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거래소 "코넥스, 본질적으로 작다‥섣푸른 판단 삼가야"

기사입력 : 2013년07월05일 18:05

최종수정 : 2013년07월05일 18:05

[뉴스핌=서정은 기자] 코넥스는 코스피나 코스닥과 비교할 때 거래량과 거래금액 등이 부진할 수 밖에 없는만큼 섣부른 판단을 해서는 안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거래소와 금융위원회는 5일 '코넥스 시장에 대한 10가지 오해와 진실'을 내놓고 "코넥스의 거래량과 거래금액, 거래종목이 적다고 실패한 시장으로 단정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거래소는 "코넥스는 상장 기업수가 21개에 불과하고 개설한지 얼마 안된 시장"이라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코넥스 기업들이 유상증자를 통해 얼마나 자금을 조달했는지, 코스닥 정규시장으로 얼마나 이전상장했는지를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코넥스가 프리보드의 재판이라는 비판에 대해서도 "코넥스는 프리보드와 달리 세제혜택, 시장감시기능, 경쟁매매 방식 등 정규시장의 장점도 있고 해외 시장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검토한 준비된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코스닥을 개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코스닥에 상장할 회사가 코넥스에 상장했다 ▲코넥스는 투자자 보호의 사각지대다 등의 오해들에 대해 일일이 답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넥스 시장에 대해 언론 등이 제기한 문제점 중 사실과 다르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내용에 대해서 알릴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 섰다"며 "코넥스 시장은 정규시장과 도입취지와 설계가 다른만큼 시장의 성패에 대한 섣부른 판단보다는 인내심을 가지고 끊임없는 격려와 조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