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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회담] 박 대통령 "한·중 FTA 축복속 체결될 수 있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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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양국간 교역액 3000억불 목표 조기 달성"

[뉴스핌=정탁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 두 정상은 지난 20여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20년을 내다보면서 양국관계의 미래비전과 로드맵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며 "이는 양국이 협력해 나가는 기본 틀이 되고 양국관계의 미래 청사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두 정상이 상호 방문, 다자회의 계기 회동, 서신교환과 전화통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양국 경제가 상호 보완성이 크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이러한 보완성을 더욱 높여, 양국 경제의 안정과 장기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포괄적이고 심도있는 경제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마치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YTN 영상 캡쳐/뉴시스>
경제협력과 관련, 박 대통령은 "양국간에 '경제통상 협력 증진 양해각서' 등 7개의 MOU가 체결되었고, '정보통신 분야 장관급 협의체' 등이 신설될 예정"이라며 "또한 양국간 경제협력을 무역과 투자 중심에서 첨단기술, 정보통신, 에너지, 환경, 금융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를 통해서 2015년 양국간 교역액 3000억불 목표를 조기 달성하고, 양국이 이 지역과 세계경제성장의 견인차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한·중 경제협력관계의 도약을 위해서는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협력의 틀이 필요하며, 그 중심에 한·중 FTA가 있다는 점에 공감을 했다"며 "이를 위해 한·중 FTA는 양 국민 모두의 실질적 삶에 도움이 되어 축복속에 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양국 국민간 다양한 형태의 교류를 확대하고, 특히 인문유대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떠한 상황에서도 북한의 핵보유는 용인할 수 없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하고, 북한의 비핵화 실현과 한반도의 평화 안정 유지가 양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함을 확인하고 이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가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지속가능한 평화정착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 뜻을 같이 하였고, 시 주석께서는 남북한 양측간 대화와 신뢰에 기반한 관계 개선과 평화통일 실현을 지지한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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