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은행 총재가 자산매입 프로그램의 축소를 시사한 연준의 결정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4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피셔 총재는 런던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경제가 예상대로 개선된다면 부양책을 회수해야 한다는 버냉키 의장의 주장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혔다.
피셔 총재는 다만 "하룻만에 급격한 조정을 선호하지 않는다"면서 연준의 자산매입 프로그램 축소가 점진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금리가 갑자기 치솟는다면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해친다는 점에서 우려되지만, 시간을 두고 금리가 점진적으로 오른다면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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