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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경제 회복, 느리지만 '탄력적'… 에너지붐·주택시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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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미국 경제, 2005년 이후 최고 성장세 예상돼

[뉴스핌=권지언 기자] 최근 연준이 내린 평가처럼 미국 경제가 조금씩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주택 및 고용시장의 회복 분위기를 타고 위기 이전 수준으로의 확실한 성장세 재개가 가능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23일 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4년 간 굴곡을 겪은 미국의 경기 회복세가 드디어 탄탄대로를 달릴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성장 및 실업률 전망이 개선됐을 뿐만 아니라 주택 및 에너지 부문 역시 탄력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코노미스트들 상당수는 2014년이 미국 경제에 있어 2005년 이후 최고의 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이면 실업률 역시 2008년 이후 처음으로 7%를 하회할 것이란 전망이다.

미국 경제는 2009년 6월부터 본격적인 회복을 시작하긴 했지만 일본 대지진이나 유로존 위기, 예산 논쟁 등과 같은 시장 쇼크에 계속해서 발목을 잡혀왔다. 지난 2007년 12월부터 2009년 6월까지 침체가 이어지면서 발생한 손실들을 만회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회복 모멘텀이 필요한 상태.

다행히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언급했듯이 미국의 경제 펀더메털은 좀 더 양호해 보이는 상황이다. 특히 미국의 에너지 붐과 간헐적이긴 하나 분명히 감지되고 있는 부동산 부문 회복세가 이 같은 낙관적 전망을 뒷받침한다는 설명이다.

도이체방크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 조셉 라보르냐는 “올 하반기 부동산시장이 미국 경기 회복에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상당히 중요한 동력”이라면서, 주택시장 회복은 가구 판매에서부터 조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이득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위기 이후 4년 동안 경기 회복의 특징을 보면 2009년까지 미국 경제는 8.2% 반등했다. 1975년의 21.3%나 평균치 15.9%보다 훨씬 완만했다. 이전 최저 기록인 2001년에도 11.4%를 기록했다. 

2009년 중반까지 미국 경제는 소비자 부문보다는 기업 부문이 좀 더 강했으며, 주가와 주택가격 상승 그리고 낮은 물가 수준으로 가계 순자산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소득과 임금 회복세가 느렸다.

하지만 현재 미국 소비자 신뢰도는 현재 5년래 최고 수준이고, 침체 이전에 과도한 대출에 나선 가구들이 부채를 정리한 뒤 이제는 지갑을 다시 열고 있는 상황.

다만 이전 회복 단계에서도 그랬듯이 언제든 예상치 못한 시장 리스크는 곳곳에서 도사리고 있어 완전히 마음을 놓고 있을 수는 없다는 지적이다.

BIO-키인터내셔널 CEO 마이크 드파스칼은 “우리는 상당히 조심스러운 입장이고, 급격한 성장세가 예상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상황이 개선되기 시작했다는 점은 인식하지만 본질적으로 회복을 느끼고 있지는 않다”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동료들 중 일자리를 잃고 5년 전보다 더 악화된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많이 본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고용시장 역시 침체가 시작되기 전과 비교했을 때 일자리가 여전히 240만 개 모자란 상태로, 인구 성장세를 감안할 경우 지금과 같은 고용 속도로는 완전한 회복까지 9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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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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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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