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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김중수"양적완화 우려, 시장 늘 앞서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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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우수연 김선엽 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미국의 양적완화 조기 축소 가능성과 관련해 시장은 늘 앞서간다는 점을 강조하며 향후 면밀하게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또한 금융시장의 기대는 실물과는 갭이 있다는 점에서 기대와 정책간의 갭을 어떻게 조정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총재는 13일 한은 금통위 이후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양적완화와 관련한 대처방안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트리플 약세라고 하지만 눈을 밖으로 돌려서 우리나라 특유의 현상이냐 아니면 일반적인 글로벌 경제의 현상이냐를 먼저 판단해야 한다"며 "정책을 늦게 대처한다는 것도 문제지만 문제를 잘 파악하지 못하는 것도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대책을 요구하는 것 같은데 일단은 시장상황이 어떻게 변화하냐 면밀하게 파악하고 기존에 갖고 있는 제도나 정책에 의해 이루어질 것"이라고 대답했다.

[뉴스핌=김학선 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13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국은행 본점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또한 양적완화의 조기종료와 같은 출구전략이 늘 같은 효과를 내놓지 않는다는 점을 역사적 실례를 통해 설명했다.

그는 "금리 정상화과정이 선진국에서 몇차례 있었다. 제로금리는 아니었지만 94년에 미국에서 정상화 과정을 취했을 떄 정책금리가 300bp 올라갈 때 멕시코나 남미로 전파되면서 금융위기가 왔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90년대 말에 금리 오를 때 실제로는 장기금리가 크게 반응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간 적도 있다"며 "수수께기란 얘기도 있었듯이 반응이 매우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양적완화의 조기종료 영향이) 하나의 방향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하기보다는 유연하게 대처하고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며 "제도나 정책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질문할 것일 수도 있지만 만병통치약으로 대처할 수는 없다"고 강변했다.


다음은 김중수 한은 총재의 기자간담회 일문일답이다.
 
▷ 동결의 배경, 지난달 인하에 따른 효과를 설명해 달라.

▶ 동결의 가장 큰 요인은 지난달 인하했기 때문에, 정부의 추경예산이 시행된 것 때문에 그 효과를 보고 판단한다는 것이 필요하다. 성장 경로가 당초 한국은행 전망경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다을 한다. 물가는 매우 안정적이다. 지난 한달 동안 입수한 정보를 가지고 향후 6개월~1년 전망했을 때 현재는 기조변화를 할 필요가 없다.

자본시장은 금리인하에 따라 자본 유출 걱정됐는데. 그런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고 오히려 순유입됐다.

성장은 올해는 0.2%p, 금리인하 추경 같이 이루어지는 효과다. 내년에는 성장률 효과 감안할 때. 당초 예상보다 높은 4%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얘기했다.

▷ 금리결정 나기 전에 세계은행이, 선진국 양적완화의 조기축소가 신흥국 잠재성장률을 최대 12%까지 줄일 수 있다고 했다. 한국 이머징 마켓 자본 유출 우려가 있다. 금통위원과 총재는 어떻게 파악?

신흥국 시장이 글로벌 위기에 취약하다. 여전히 한국이나 신흥국 안고 있는 문제점은. 달라진 면모가 있다면?

▶ 세계은행 발표는 보도를 봤다. 잠재성장률 어느 정도 줄어든다는 것에 대한 분석을 말하긴 어렵다. 전에는 양적완화를 주도하는 선진국과 정책의 영향을 받는 신흥국의 입장을 구분해서 부정적 파급효과에 대해 말했지만 지금은 선진국도 하나의 경제권이 아니다.

지금은 신흥 경제권도 하나로 묶을 수 없다. 성장잠재력이 높은 나라도 있고 인플레 우려가 있는 나라도 있다. 우리도 1%대 물가다. 나머지 국가도 다양, 획일적으로 말하기 어렵다.

자본 유출입의 효과는 한마디로 예단하기는 어렵다. 양적완화 축소, 출구전략 등 정상화 과정 매우 다양하게 펼쳐질 것이다. 우리는 뒤처지지 않도록 글로벌 경제 변화에 인포메이션 갭 없도록 최선을 다해 쫓아갈 것.

어렵겠지만 불확실성 피할수 없기 때문에 적절한 대응 찾아갈 것. 국내도 갭을 줄이고 정책 대안을 갖는게 좋겠다.

과거에 경험해보지 못한 것이다. 몇차례 걸친 금리정상화 과정이 선진국에서 있었다. 현재처럼 0%는 아니지만 94년, 90년대 중반에 이런 미국에서 정상화 과정 취했을 때다. 정책금리 300bp 올라가고 멕시코나 남미로 전파되서 금융위기 왔다.

장기금리가 크게 반영하지 않고 안정적인 적도 있었다. 그때는 오히려 금리를 올렸는데 반대 양상 나타났고. 수수께끼라 그랬다. 반응이 매우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지금 마치 하나의 방향을 나타날 것이다 하는 것보다는 다양한 경우 가정을 하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있도록 정보를 사전에 얻고 그에 대한 대응 방안 강구해야 한다. 제도나 정책의 변화는 상황이 변함에 따라 대처하는 것이지 우리가 만병통치약 적으로 대처할 수는 없으니까.

▷ 한일 통화 스왑. 130억 달러중 30억 달러가 7월 3일 만기다. 일본 입장은 한국 요청 안하면 연장하지 않겠다이다. 미국 출구전략이나 자본 유출 우려가 있어. 우리나라. 우리나라 30억 불이라도 유지해야 되는 것 아닌지?

오늘 국내경제동향. 상반리스크 언급. 4월 GDP 전망 2.6% 후에 추경 통과됐고. 7월 경기전망 할 때 2.6에 대해 상향 조정 할 여지가 있는지?

▶ 통화스왑은 당사자가 둘 사이에 서로 상호 편익이 크다고 생각해서 하는 것이다. 한쪽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것은 아니야. 서로가 유리. 과거 금융 시장 불안했을 때 했으니까 한국이  득을 본 것이냐하는데 그런 건 아니다. 시장이 안정됐다는 자체가 매우 큰 이득을 보는 경우가 있어. 양쪽이 득이 되는 것.

한국측 요청이 있으면 한다. 내가 확인할 순 없어 언론에서 그렇게 말한다면 적절한 표현이 아니다. 서로 득이되면 할 수 있고. 연장이 되면 되고.

상방리스크가 하방리스크 보다는 크다. 추경과 금리인하 효과가 적어도 올해 0.2%p는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내달까지 다른 요인이 발생하지 않는 한 그 정도는 상향조정 되지 않을까. 한 달 동안 변화를 보고 전망할 것. 물가는 지난번에 올해 2.3%. 여러 사정상 그것보다는 좀 낮게 수정이 되야.

▷ 미국 양적완화 조기축소우려감 커져. 환율 뛰고 주식 내려가고 국고채 금리도 급등세고. 트리플 약세가 나타나는데 단기적으로라도 조치가 필요한 것 아닌가? 구체적인 방안?

지난달 기준금리 인하 문제. 인상 아니라 인하라 비판은 덜해. 인하하고 나서 바로 미국 출구전략 언급 2008년 8월에 바로 위기 맞으면서 2% 내렸던 적 있다. 인상에 대해서 실기론 있었어?

인하하자마자 출구전략 나오니까 인하 잘못한 것 아니냐. 지난달 인하에 대한 비판이 있는 듯.

▶양적완화 우려감 시장은 앞서 나가는 게 당연. 기대를 어떻게 관리하느냐. 기대와 정책간의 갭을 어떻게 조정하느냐가 중요. 금융시장 기대는 실물과는 갭이 있다. 양적완화가 올 시기가 예상보다는 빨리 올 수 있으니 준비는 미리 해야 된다고 말해왔던 것. 트리플 약세? 눈을 밖을 돌려야. 어떤 것은 선진국 경제, 글로벌 현상.

선진경제권은 매우 크게 올랐다가 떨어진 일본. 미국도 있고. 신흥 경제권 거의 다 떨어졌어. 경제가 좋은 경제라는 게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이정도가 괜찮았고 나머지는 에상보다는 성장이 낮아져. 신흥경제권 주식시장 어떻게 변했냐하면 선진국과 다르다는 거 알 수 있을 것.

우리나라 특유의 현상이냐 아니면 일반적인 글로벌 경제의 현상이냐를 먼저 판단해야. 정책을 늦게 대처한다는 것도 문제지만 . 그 문제를 잘 파악하지 못하는 것에도 문제.

단기적 대책, 최근 대처할 수 있는 대책을 요구하는 듯? 그런 대책은 일단은 시장상황이 어떻게 변화하냐 면밀하게 파악하고. 기존에 갖고 있는 제도나 정책에 의해 이루어질 것. 그러지 않다하면 특유의 수단으로 그정도로 말씀드린다.

마지막으로 출구전략 그러면. 지난번 25비피 내렸지만 자본유출에 대한 우려를 하지만 . 오히려 자본 유입됐다고 언급한 것. 금리 올리면 자본 유입 확률. 경제분석에서 얘기하는 것. 이걸 결정하는 요인은 굉장히 많아.

경제는 결정하는 요인이 상당히 많고 복잡. 그거를 2008년도에 올린거. 그때는 8월 한은뿐 아니라 ECB도 올렸어 유가가 오르니까. 이렇게 오른다면 국민들의 인플레 기대심리 dhffkrkslRK 기대심리 적절관리위해 올린 것. 유가상승에 따른 금리 잡기 위해 올렸다. 이렇게 단정지을 수는 없는 것.

금통위 사람들은 그 정도로 고민을 하고 있다.

▷ 엔화 관련해서 통화정책 방향 내용 보면 국내경제 쪽에 마이너스 갭 전망 언급하며 지난달에 있었던 엔화약세 부분이 삭제됐는데. 일본경제 수출 소비측면에서 살아나고 있다 진단해서. 아베노믹스가 실질적 효과를 내고 있고. 우리 경제에 미치는 여향 생각보다 크지 않다. 엔화약세 일단락 됐다 보시는지?

우리나라 경제에 엔저 영향은 크게 나타나지 않는다 판단해도 되는건지?

▶엔화약세. 지난달에 엔화약세 한편에서는 120-30엔 하다가 80밑까지 와서 100엔까지 올라오는 과정 어떻게 보는 것이냐.

80엔 및에서 불과 몇 달만에 100엔 까지 오라왔어. 레벨도 문제지만 변화속도가 상대 경제파트너에게 조정 시간을 주지 않아서 문제. 레벨 보다는 스피드가 문제.

그 당시로서는 100엔 아니라 105 110 더 높이 간다. 그럴 경우 심각하게 보고 대처해야겠다 말씀 드렸었어.

전세계에 한국은행이 보는 일본의 변화에 대해 어떻게 판단하느냐. 이번에는 그 표현을 안쓴는게 좋을 듯. 지난번에 80에서 100까지 빠르게 올라갔을 때와. 지금 주춤하는 상황.

현재로서는 판단을 유보하고 앞으로는 어떤 형태로 바뀔지 모르니까. 엔저 변화가 더 확실해지면 .그 때 되서 판단 내려도 늦지 않을 것.
 
▷ 마무리 말씀 해주십시오

▶ 위기의 핵심은 불확실성. 지금 우리가 어떻게 극복하느냐는 전 글로벌 이코노미에 퍼진 불확실성을 어떻게 줄이느냐.

불확실한 거에 확실한 대응책을 기대하긴 어려워. 경제가 불확실하면 정책 대응도 유연하게 대처해야.
확실하게 얘기하는 것은 그것이 꼭 적절하다고 볼 수는 없어. 불확실한 경제상황에서는 다양한 대응책이 필요. 이 과정은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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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67개 점포 재개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시 휴업 이후 지난 7일 가오픈으로 영업을 재개한 홈플러스가 13일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홈플러스가 13일 재개장에 들어갔다. [사진 = 뉴스핌DB] 무엇보다 관건은 매출 회복 속도다. 홈플러스는 법원이 정한 회생 계획안 가결 최종 기한인 9월 4일까지 약 3주 동안 정상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채권자들을 설득해야 한다. 회생 계획안이 부결되거나 회생 절차가 다시 폐지될 경우 청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공교롭게도 정식 개장 이후 첫 주말은 경쟁사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광복절 연휴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하는 시점과 겹쳤다. 여기에 훼손된 공급망 복구와 대주주 책임을 둘러싼 노조의 반발까지 맞물리면서 회생의 첫 관문을 맞게 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59개 점포는 온라인 배송도 함께 재개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자금난을 이유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했고, 지난 7일 67개 점포의 가오픈을 시작했다. 이후 12일까지 협력업체들과 납품 조건을 협의하고 상품 입고와 시스템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정식 개장에 맞춰 고객 유입을 위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나흘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4일부터 사흘간은 당당 후라이드 치킨을 50% 할인한 3490원에 선보이며,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은 40% 할인한 100g당 1980원에 판매한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한 홈플러스가 13일 정식 개장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khwphoto@newspim.com ◆ 이마트·롯데마트는 연휴 할인전 문제는 빅2도 같은 시기에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는 점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통상 월초를 중심으로 대표 할인 행사를 열어왔지만, 이번 8월에는 말복과 광복절, 대체 공휴일로 이어지는 연휴 수요를 겨냥해 행사를 두 차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두 번째 할인 행사가 홈플러스 정식 재개장 시기와 겹치게 됐다. 롯데마트는 홈플러스 재개장일인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통 큰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통 큰 통닭'과 완도 활전복, 삼겹살·목심, 러시아산 활대게 등을 할인 판매하고, 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 등도 행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고래잇 페스타' 2차 행사를 연다. 신선식품과 델리, 간편식, 생필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가운데 제주산 광어회와 광어회 필렛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물가 부담이 커진 만큼 8월에는 고래잇 페스타를 2회로 확대 운영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홈플러스의 점포 휴업·폐점 여파로 인근 이마트와 롯데마트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반사이익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홈플러스 매출의 30%가 경쟁사로 이동하면 이마트·롯데쇼핑 매출이 최대 1조5000억원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 공급망 복구가 변수…안정적인 납품과 상품 확보돼야 두 경쟁사가 사전에 대규모 행사 물량을 확보해둔 것과 달리 홈플러스는 기업 회생 절차와 임시 휴업을 거치며 훼손된 공급망을 복구하는 단계에 있다. 협력업체 다수가 선결제나 결제 기한 단축을 요구하면서 납품 협상이 길어지고 있으며, 공익 채권 미변제 논란도 거래 신뢰 회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홈플러스는 신규로 공급받는 상품의 대금을 우선 지급하는 조건 등을 제시하며 협력업체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채권과 신규 납품분의 지급 조건을 구분해 거래를 재개하는 방식이다. 자금 회수가 빠르고 집객 효과가 큰 신선식품과 자체 브랜드(PB) 상품 중심으로 매대를 구성한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홈플러스는 기존 복층 매장을 단층 중심으로 재편하고 식품·생필품과 PB 상품에 집중하는 이른바 '트레이더 조'형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사업 모델 전환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납품과 점포별 상품 구색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홈플러스 마트산업노조는 "MBK는 끝내 청산을 시도할 것"이라며 "그 전에 '제대로 된 회사'에 인수 합병(M&A)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경영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인수 주체가 나서야 한다는 요구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는 홈플러스 인수 의향을 공개적으로 밝힌 기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인수 금액뿐 아니라 고용 승계와 노사 관계, 잠재 채무 등도 인수자의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앞서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는 2000억원 규모의 DIP 조달과 대주주 책임을 둘러싸고 수개월째 공방을 벌여왔다. MBK와 메리츠가 자금 지원 조건과 보증 책임을 놓고 대립하는 동안 노조는 양측의 책임 있는 조치와 정부 개입을 요구해왔다. 결국 이번 첫 연휴 주말의 판매 실적은 단순한 유통 3사의 할인 경쟁을 넘어 홈플러스의 정상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8-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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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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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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