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신세계그룹이 편의점 진출설과 관련 상품공급일뿐 출점은 아니다고 선을 긋고 나섰다.
13일 업게에 따르면 신세계가 지난해부터 끊임없이 불거져 나오는 편의점 진출을 위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CU, GS25 등 편의점 업계 인력 영입작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편의점 사업 진출에 무게가 실렸다. 특히 신규 출점 규제를 비롯해 의무휴업 확대, 영업시간 단축 등 수많은 악재가 앞을 가로막고 있다.
신세계그룹 측은 편의점 사업 진출을 위한 TF팀이 아니라 편의점에 상품을 공급하고 마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즉 회사측은 편의점에 상품을 공급하는 문제를 두고 연구 중이라는 것.
그룹 관계자는 "편의점 진출은 내부적으로도 검토한 바 없다"며 "이마트에브리데이에 상품공급과 관련 된 상품공급점 사업"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에브리데이는 개인 슈퍼마켓에 물건을 공급하는 일종의 도매업도 영위하고 있다. 실제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올 초 상품공급점 개발, 바이어 등 부문의 경력사원을 모집, 인력 확충을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