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9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총재 본인도 다수의견과 함께 했다고 설명했다.
김 총재는 10일 국제금융협회(IIF, Institute for International Finance)와 KB 금융그룹이 공동주최한 ′2013 IIF Asia CEO Summit′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전일 금통위의 결정에 대한 질문에 총재 본인도 다수 의견과 함께 했다고 말했다.
관례적으로 총재는, 총재를 제외한 의결로 다수의견이 결정되지 않는 경우에만 명시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한다. 지난 4월에는 김 총재의 캐스팅보트로 동결이 결정된 바 있다.
그는 "내가 나머지를 따라 간 것인지 5명이 나를 따라온 것인지는 말할 수 없지만 내가 다수의견과 같이한 것은 맞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