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하방 리스크 혼재" 4월과 5월 전망 '유사'
[뉴스핌=김선엽 기자] 한국은행은 5월 국내외 경제동향을 통해 추경집행에 따른 성장세 가속화 가능성으로 상방리스크가 존재하는 반면 엔화가치 향방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등 하방리스크가 혼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지난 4월 수정경제전망을 통해 밝힌 내용과 유사하다. 대체로 지난달의 경기판단 수준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9일 한은이 금통위 직후 공개한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을 살펴보면 한은은 국내 경기가 지난해 4분기 이후의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회복속도는 완만한 것으로 평가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크게 확대되지 않겠으나 기대인플레이션이 3%를 웃도는 높은 수준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향후 성장경로에 있어서는, 글로벌 경기의 점진적 개선 등으로 완만한 개선 흐름을 이어가겠으나 향후 성장경로에 있어서 추경 집행에 따른 성장세 가속화 가능성 등 상방리스크와 엔화가치 향방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등 하방리스크가 혼재한다고 평가했다.
<표:4월과 5월 경제전망 비교> |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