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애플이 스마트폰 감지기(센서)와 관련해 모토로라가 제기한 특허 소송에서 승소했다.
22일(현지시각)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애플이 모토로라 모빌리티가 제기한 스마트폰 센서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결했다.
앞서 모토로라 모빌리티는 애플이 사용자의 얼굴과 휴대폰 기기가 밀착했을 때 통화가 끊어지는 것을 막는 자사의 센서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ITC는 모토로라의 센서 특허가 더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설명하면서 애플의 손을 들어줬다.
ITC의 이번 결정은 애플과 구글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특허 소송에서 가장 최근에 나온 판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판결에 대해 구글의 매트 칼맨 대변인은 "실망스러운 결과"라고 논평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