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한국테크놀로지가 한국서부발전과 과열증기를 이용한 석탄건조 시스템 관련 특허의 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권 계약을 체결한 특허는 한국서부발전과 공동 개발을 통해 공동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국내 특허 3건과 해외특허 2건, PCT 3건 등 총 8건이다.
이 계약은 특허권 취득과 동시에 당시 상용화 시설로 사업진행시 별도의 실시계약을 체결한다는 약정에 따라 체결한 것으로 계약기간은 총 10년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향후 이 특허권을 이용한 사업 진행시 발생하는 매출액의 일부분을 한국서부발전에 지급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한국테크놀로지가 상용화 작업에 착수하였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올해는 한국테크놀로지가 신재생에너지 선두기업에 다가설 수 있도록 사상 최대의 매출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특허 기술인 과열증기 선탄건조 설비는 전세계 석탄 총 매장량의 47%인 고수분 저열량탄을 자원화하고 고품위화 하는 사업이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