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교보증권은 2일 정부의 4.1 부동산 대책과 관련한 건설주 투자전략으로 "긍정적인 시장 변화 기대감은 이미 주식시장에 상당히 반영된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조주형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4.1 부동산 대책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주택시장 정상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제도적인 변화"라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4.1부동산대책은 기본적인 정책 변화의 방향을 제시한 것이며, 향후 신속한 후속조치 이행 및 실물경기 회복이 뒷받침돼야 그 효력이 제대로 발휘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조 애널리스트는 "업종내 최선호주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을 유지하고, 주택시황에 기업가치가 매우 민감한 업체들에 대한 투자 시각은 여전히 보수적인 상태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전날 주택시장 정상화와 하우스 및 렌트 푸어 지원, 보편적 주거복지 제공 등을 골자로 하는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