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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업체 유럽진출 장벽 걷혀, 투자자 관심집중

기사입력 : 2013년03월20일 17:27

최종수정 : 2013년05월09일 11:26

[뉴스핌=강소영 기자]불가리아 고등법원이 신재생 에너지 기업에 대한 전선망 사용료 부과를 철회하라고 판결하면서 이 지역에 진출한 중국 태양에너지 기업들이 적지 않은 반사이익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중국증권망(中國證券網)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불가리아 에너지 관련당국은 지난해 9월부터 신재생에너지 기업에 대해 1~39%의 전선망사용료를 부과해 관련 기업들이 큰 타격을 받아왔다.  

특히 2011년부터 시작된 불가리아 정부의 재생에서지 산업 외자유치 움직임에 발맞춰 이 지역에 가장 활발히 진출한 중국 기업의 피해가 가장 컸고, 중국의 스카이솔라 그룹(天華陽光)을 포함한 3개 업체가 불가리아 에너지위원회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중국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중국 주요 12개 태양에너지 기업의 실적향상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관심종목1 : 베이징 셔우항리솔시스(SH RESOURCES SAVING·首航節能)
광파증권(廣發證券)은 베이징 셔우항리솔시스(SH RESOURCES SAVING·首航節能)를 매수 종목으로 지목했다. 최근 이사장이 직접 태양열발전 사업확장에 나섰고, 국가 프로젝트인 파다링(八達鈴)태양열에너지 발전소 사업에 참여하고 있어 기술측면에 있어 중국 내 다른 기업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

2012~2014년 예상 주당순이익(EPS)는 각각 1.74, 2.26과 2.78 위안으로 지난해 주가수익비율(P/E ratio)이 전년대비 25배 증가한 점을 고려해 목표가격을 44위안으로 예상했다.

- 종목검색정보
ISIN Code: CNE100001CN2
Security Code:  002665 

관심종목2:  EGING PV(億晶光電)
궈롄증권(國聯證券)은 올해말 구조조정을 마무리하는 EGING PV를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식EGING PV는 현재 식품회사인 하이퉁그룹(海通集團) 그룹과의 분리를 위한 자산정리 단계에 있으며, 구조조정이 완료될 경우 완전한 태양에너지 산업라인을 구축하나 A주 최초의 순수 태양에너지 기업이 된다.

2012~2014년 예상 주당순이익(EPS)는 각각 1.37, 1.73과 1.88 위안으로 2011년 주가수익비율(P/E ratio)이 전년대비 25~30배 증가한 점을 고려해 목표가격을 43.5~52위안으로 예상했다.

- 종목검색정보
ISIN Code: CNE000001DF7
Security Code:  600537

관심종목3:  헝싱사이언스테크놀로지(恒星科技)
둥싱증권(東興證券)은 헝싱사이언스테크놀로지를 강력추천 종목으로 등급을 상향조정했다. 이 업체는 최근 태양에너지 산업 발전에 따라 원재료인 소우와이어(SAW WIRE)의 수요확대를 예측하고 생산량을 확대하고 있다. 

둥싱증권은 중국의 소우와이어 공급량이 부족하고 관련시장이 판매자시장으로 형성되어 있어 태양에너지 산업이 본격적 성장기에 진입하면 이 업체의 비약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2010~2012년 예상 주당순이익(EPS)는 각각 0.39, 0.88과 1.65 위안으로 2011년 주가수익비율(P/E ratio)은 이 기가나 매년 77배, 34배와 18배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종목검색정보
ISIN Code: CNE1000000G7
Security Code:  002132
영문명: HENAN HENGXING SCIENCE TECHNOLOGY CO LTD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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