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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오늘 오전 10시 청와대서 대국민담화

기사입력 : 2013년03월04일 08:31

최종수정 : 2013년03월04일 08:31

- 대국민 사과 후 정부조직법 개정안 관철 필요성 강조할 듯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여야 간 이견으로 국회에서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관련해 대국민담화를 발표한다.

박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담화를 통해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 지연으로 새 정부 정상 출범이 늦어지면서 국정 관리에 차질을 빚고 있는 데 대해 대국민사과를 할 전망이다.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박 대통령이) 국민들께서 걱정하고 계신 국정 차질에 대한 사과와 국정운영의 중요한 기조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소상히 밝히실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정부조직법 개정안 중 여야가 대치하고 있는 IPTV(인터넷프로토콜TV)와 케이블TV 등 방송진흥정책의 미래창조과학부 이관 문제가 미래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입장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최순홍 미래전략수석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IP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일반채널사업자(PP), 위성방송 등 비보도방송분야의 미래창조과학부 이관을 과거 박정희 정부 때 추진했던 '경부고속도로'로 비유하면서 당위성을 강조했다.

최 수석은 "(좋은 일자리를 창출의) 기본이 되는 창조경제는 점진적 변화도 있지만 근본적인 변화가 있어야 한다"며 "IPTV는 택배 같은 서비스, 케이블TV는 고속도로, 위성방송은 비행기 스케줄, 그렇게 보면 된다. 앞으로 이들 세 분야가 같이 있어야지 새로운 결정을 내릴 때 좋은 결정을 하고 빨리 될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3일 오후 2시 청와대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이한구 원내대표,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박기춘 원내대표를 초청해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여야 원내지도부 간 합의 결렬로 민주당이 회동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오면서 청와대 회담은 무산됐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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