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2일 감사원 결과에 따라 총체적 부실 논란에 휩싸인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에 대해 보완과 수정 가능성을 처음으로 시사했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4대강 조사결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해서 의혹이 있으면 밝히고 고칠 것이 있으면 고치고, 보완할 게 있으면 보완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 인수위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날 진영 부위원장 등이 추가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한 뒤 윤 대변인이 기자들과 일문일답 하는 과정에서 4대강 관련한 인수위의 입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나왔다.
윤 대변인의 이같은 발언은 그간 인수위가 현장 방문에서도 4대강 사업을 포함하지 않고 4대강 사업에 대해 "그것은(4대강은) 인수위가 관여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사실상 방관하던 입장에서 변화한 것으로 이후 어떤 추가 조치가 취해질지 주묵된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