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 북핵 관련 현안 보고할 듯
[뉴스핌=함지현 기자]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14일 고용노동부와 외교통상부 등 8개 부처의 업무보고를 받는다.
경제분야는 고용노동부·국가과학기술위원회·식품의약품안전청·농촌진흥청, 비경제분야는 외교통상부·감사원·소방방재청·국민권익위원회 업무보고가 예정돼 있다.
노동부는 박근혜 당선인이 공약한 일자리 정책인 '늘·지·오'(일자리를 늘리고, 지키고, 올린다)에 맞춰 비정규직 차별 철폐 등에 보고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박근혜 당선인의 공약사항인 '미래창조과학부' 신설에 따른 업무이관 등을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식약청은 불량식품에 대한 관리와 단속을 전담할 조직을 만들 것과 식품 포장지에 '알레르지 유발 성분'도 함께 표시토록 하는 방안을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북핵 문제와 관련한 현안 문제에 방점이 찍힐 것으로 전망된다.
감사원은 '4대강 사업' 감사 결과에 대한 보고를, 소방방재청은 소방대원의 증원 방안과 노후장비 교체 등을 보고할 것으로 예측된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