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SK케미칼이 피 한방울로 암을 진단하는 기술의 상용화에 나선다.
SK케미칼(대표이사 김창근 부회장)은 지난 7일 국립암센터와 '혈액지문 분석기법에 의한 암 진단법'에 대한 기술도입과 서비스 사업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국립암센터가 개발한 혈액지분 분석기법은 암 유무에 따라 인체 대사물질이 변화될 수 있다는 데 착안해 암 환자의 혈액 내 대사물질의 질량 분석 데이터를 분석해 암 발병 여부를 진단하는 기법이다.
간편한 채혈로 검사가 가능하고 한 번의 분석을 통해 여러 암을 진단할 수 있다. 또 불필요한 방사능 노출이 없으며 경제적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는 올해 대장암을 시작으로 위암, 유방암으로 진단 대상 질환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인석 SK케미칼 라이프사이언스 비즈 대표는 "암 진단의 편의성을 높여 암의 조기진단과 치료를 가능케 하는 것은 회사의 미션과 일맥상통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국민 보건과 의료 서비스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은 암으로 사망한다.
2009년 국가 암등록 통계에 따르면 인구 10만명당 388명의 암 환자가 발생하며 1999년 대비 증가율은 남녀 각각 72.3%, 114.9%로 심각한 사회·경제적 문제를 불러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