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일본 차기 총리가 될 아베 신조 자민당 총재가 18일 일본 중앙은행 총재와 회동한 자리에서 2% 물가 목표를 정부와 중앙은행이 정책 협약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아베 총재는 이날 기자들에게 "시라카와 마사아키 BOJ 총재에게 정부와 함께 2% 물가 안정 목표에 대해 협약을 하는 것을 제안했다"면서, "시라카와 총재는 내가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미 들어서 알고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날 회동 시에 자신이 선거 기간 계속해서 디플레이션 극복과 엔화 강세의 저지를 위한 대책을 줄기차게 요구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아베 총재는 시라카와 총재에게 소비세율 인상에 대해서는 일본 경제가 내년 가울까지 해선될 조짐을 보여야 가능할 것이란 점에서 내년 4월~6월 분기 경제지표를 잘 살펴봐야 한다는 의견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시라카와 총재는 아베 총재와 회동 이후에 "통화정책에 대해 의논하지 않았다"면서, 이날 회동에 대해 자세한 것은 언급을 거부했다.
시라카와 총재는 금융정책 결정회의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통화정책에 대한 언급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아베 총재는 이날 기자들에게 "시라카와 마사아키 BOJ 총재에게 정부와 함께 2% 물가 안정 목표에 대해 협약을 하는 것을 제안했다"면서, "시라카와 총재는 내가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미 들어서 알고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날 회동 시에 자신이 선거 기간 계속해서 디플레이션 극복과 엔화 강세의 저지를 위한 대책을 줄기차게 요구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아베 총재는 시라카와 총재에게 소비세율 인상에 대해서는 일본 경제가 내년 가울까지 해선될 조짐을 보여야 가능할 것이란 점에서 내년 4월~6월 분기 경제지표를 잘 살펴봐야 한다는 의견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시라카와 총재는 아베 총재와 회동 이후에 "통화정책에 대해 의논하지 않았다"면서, 이날 회동에 대해 자세한 것은 언급을 거부했다.
시라카와 총재는 금융정책 결정회의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통화정책에 대한 언급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