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대선TV토론] 朴 vs 李 '국가관·유통법' 두고 격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정치쇄신 방안 토론에서

[뉴스핌=노희준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민주통합당 문재인·통합진보당 이정희 대선후보 간 첫 대선 TV토론이 열린 가운데 박 후보와 이 후보는 정치쇄신 방안에서 극심한 대립각을 세웠다.

4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열린 제18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첫 토론회에서 박 후보와 이 후보는 대통령의 국가관과 유통산업발전법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박 후보는 "대통령은 분명한 국가관이 있어야 하는데 이정희 후보와 통합진보당은 국기에 대한 경례도 하지 않고 애국가도 부르지 않는다고 한다"며 "대통령 출마 자격이 있는지 대통령이 된다면 광복절과 국군의 날에 참석해서 국민 의례를 거부할 것이냐"고 포문을 열었다.

이에 이 후보는 "제가 민주노동당 대표를 2년간 했고, 당 대표로서 국가 행사에서 공식 의례를 함께 했고 TV에도 방송이 됐는데 기억을 못하고 질문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두 후보는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을 두고도 격돌했다. 이 후보가 박 후보에게 "지킬 약속만 한다고 했는데 골목상권 사수하겠다고 하면서 골목상권 지키는 법은 국회에서 막았다"며 "왜 약속을 하고 벌써부터 안 지키는 것이냐"고 따졌다.

박 후보는 "애국가를 불렀다고 하는데 이를 거부하는 의원이 (통합진보당에) 있어서 그렇다"고 밝힌 뒤 "'유통법'에 왜 반대했느냐고 했는데, 유통법이 그대로 통과되면 농어민 손해도 연간 1조원 이상이고 납품업체 손해가 5조원 이상이다. 맞벌이 부부도 불편함이 있어 조정 중에 있다"고 되받았다. 그러면서 "상인연합회도 영업시간 조정 수용 의사를 밝혔다. 야당이 논의에 참여해 이번 회기에 통과시키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에는 박 후보가 이 후보 공격에 나섰다. 

박 후보가 "총선 때 민주당과 연대했다. 국가보안법 폐지, 한미FTA (자유무역협정) 폐지, 제주해군기지 건설중단 공약은 어떻게 됐느냐"며 "정치개혁은 약속을 지키는 게 중요한데, 총선 끝나고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 총선 때 합의가 유지되는지 다른 합의를 하는 것인지"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제주해군기지 문제는 실제로 2007년에 첫 예산을 통과시킬 때도 주민동의 절차에 문제가 있었다. 해군기지 예산을 반드시 전면 중단해서 문 후보가 전면 재검토 해주길 바란다"고 비켜갔다.

그러면서 외려 박 후보를 향해 "(새누리당이) 최저임금을 평균임금 수준으로 올리게 하는 개정안을 가로막았다"며 "이 법안을 가로막는다면 여성 차별을 해결할 의지가 없는 것"이라고 반격했다. 그러면서 "말로만 민중을 이해하는 것"이라며 "빵이 없으면 과자를 먹으면 된다는 마리 앙트와네트와 다름 없다"고 비꼬았다.

이와 달리 박 후보와 문 후보는 대립각을 크게 만들지 않았다. 

다만, 박 후보는 지난 4월 총선 때의 통합진보당과의 연대를 거론하며 "두당이 연대를 할 때 한미동맹 폐지, 제주해군 기지 건설 중단, 한미FTA 폐지 등을 합의했다"며 "어떤 것이 민주당이 추구하는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문 후보는 "지난 총선 때는 새누리당의 과반수 의석을 막기 위해서 통합진보당을 포함한 야권전체가 단일화, 연대를 하라는 것이 국민의 뜻이라 생각해 거기에 따랐다"며 "국민의 신뢰를 받으면 연대하지 못할 이유가 없는데 지금은 그런 조건이 갖춰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