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11월 소비자심리지수 99, 넉달째 기준치 밑돌아

기사입력 : 2012년11월26일 06:00

최종수정 : 2012년11월23일 18:09

[뉴스핌=윤혜경 기자] 소비자들의 향후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SI)가 넉 달째 기준치인 100을 하회했다. 전월대비 1p 상승했지만,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전망은 여전히 비관적이라는 해석이다.

CSI는 전반적인 소비자심리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데 사용되며 CSI가 100보다 높을 경우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낮을 경우에는 비관적임을 나타낸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 11월 소비자동향지수'에 따르면 11월 중 CSI는 99로 전월 대비 1p 상승했다. 

가계의 소비심리를 나타내는 지표인 현재생활형편CSI와 생활형편전망CSI는 각각 87 및 94를 기록해 전월대비 각각 1p, 2p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는 94로 전월과 동일한 반면 소비지출전망CSI는 105로 전월대비 1p 상승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경기판단CSI는 67로 전월대비 1p 상승했으며, 향후경기전망CSI도 80으로 전월대비 1p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CSI는 84로 전월 대비 1p 하락하며 지난 9월(87) 이후 세 달 연속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물가수준전망CSI는 135로 전월대비 2p 하락했고, 금리수준전망CSI은 96으로 전월대비 6p 상승했다.

가계저축 및 부채 수준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가계저축CSI는 90으로 전월대비 1p 상승했고 가계저축전망CSI는 91로 전월과 동일한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현재가계부채CSI와 가계부채전망CSI는 각각 103과 102로 전월 대비 1p씩 하락했다.

자산항목별 가치를 보여주는 주택·상가가치전망CSI와 토지·임야가치전망CSI는 각각 96 및 94로 전월대비 2p씩 상승했고, 금융저축가치전망CSI와 주식가치전망CSI는 모두 88로 전월과 동일했다.

미래 물가상승률의 전망수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연평균 3.3%로 전월대비 0.1%p 하락했다. 

구간별로는 향후 물가가 1.5~3.0% 범위에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는 응답비중이 35.1%로 전월 대비 5.3%p 증가한 반면 3.0~5.5% 범위에서 오를 것으로 기대하는 응답비중은 60.7%로 5.1%p 감소했다.




[뉴스핌 Newspim] 윤혜경(zzenobia@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학생 입학 논란' 성신여대, 근조화환시위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성신여대가 '2025학년도 외국인 특별 전형 모집요강'에서 신설 국제학부에 외국인 남학생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하며 논란이 된 1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교내에서 학생들이 락카 스프레이로 항의문구를 적고 있다. 2024.11.12 choipix16@newspim.com   2024-11-12 16:58
사진
'왕좌의 게임' 재현...넷마블 '지스타' 첫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HBO의 메가 IP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 '몬길: STAR DIVE'를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일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최초로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HBO 드라마 IP를 활용한 오픈 월드 액션 RPG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워너 브라더스, HBO와 긴 시간 신중하게 협업하며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게임은 원작 드라마의 시즌 4 후반부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피의 결혼식'에서 정당한 후계자를 모두 잃은 몰락한 가문의 서자 역할을 맡는다. 장 PD는 "눈과 배고픔밖에 없는 척박한 북구에서 밤의 경비대를 도우며 가문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며 "드라마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이야기와 인물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주 무대인 웨스테로스 대륙을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현한 것이다. 드라마에 등장한 지역은 물론 나오지 않은 지역까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 장 PD는 "원거리 공격으로 높은 곳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재배치해 새로운 길과 숨겨진 공간을 찾는 등 다양한 퍼즐 요소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투 시스템도 원작의 사실적인 톤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 PD는 "마법이 난무하는 흔한 판타지가 아닌 칼과 도끼 등 현실적 무기를 기반으로 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용병, 기사, 암살자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는 원작 캐릭터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협력 중심의 멀티 플레이도 제공된다. 윈터펠 같은 대형 성에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 대화하고 파티를 꾸려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일부 필드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필드 보스 전투도 가능하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이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 총괄은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 추억의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클라우드, 혈기왕성한 베르나 등 대표 캐릭터들과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펼치는 모험"이라고 소개했다. '몬길: STAR DIVE'는 전작에 비해 전투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김 총괄은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과 역할이 있어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며 "원작의 태그 플레이를 계승해 단순한 캐릭터 교체가 아닌 연계 공격과 협력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저스트 회피, 버스트 모드 등 액션성도 강화했다.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특정 부위 파괴나 속성 활용 등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며, 야옹이와 함께하는 몬스터 포획·길들이기 시스템도 구현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100부스 규모로 두 게임을 선보인다. 170개 시연대를 통해 '킹스로드'의 프롤로그와 '몬길'의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중앙 무대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2024-11-08 17: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