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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인터뷰①] 'K-무브 전도사' 김성주가 말하는 '싸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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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세대와 대성리행 '무박2일! 멘토링 MT' 이모저모

[대성리=뉴스핌 정탁윤 기자]  '짙어가는 가을!' 지난 9일 저녁 경춘선행 열차에 몸을 싣기 위해 대학생과 직장인 등 30여 명이 상봉역으로 속속 모여들었다. 차 한잔 마실 시간이 지났을까, 잠시 뒤 빨간 운동화에 빨간 가방을 멘 늘씬한 키의 한 여성이 연신 웃음을 내보이며 일행들과 함께 도착했다. 카메라 플래시 세례가 반복됐다.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주인공은 다름 아닌 한 달전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 캠프에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된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사진·56)이다.

대성그룹 막내딸이면서도 세계적인 패션브랜드 'MCM'을 인수하는 등 '자수성가'한 기업인인 그가 박근혜 캠프에 합류한다는 소식은 정치권은 물론 패션업계도 신선한 충격이었다. 평소 스스로를 '재벌 좌파'라 칭하기도 했거니와 역대 대선에서의 지속적인 '러브콜'에도 한번도 직접 나선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회사에서도 발표 당일 아침에서야 알고 직원들이 놀랐다고 한다.

김 위원장과 일행들이 경춘선을 타고 갈 곳은 대학생들의 MT장소로 유명한 경기도 가평의 대성리다. 김 위원장이 이날 한껏 들떠 있는 것도 '2030 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무박2일! 멘토링 MT'를 떠나기 때문이다. 출발에 앞서 김 위원장은 역내 도너츠가게에 들렀다. 쾌활하게 웃다가 소녀처럼 방방 뛰는 모습이 우리네 주변 '아줌마'들과는 어딘가 다르다.

김 위원장은 "여기 모인 '20-30'들이 내일의 '30-40'세대가 되는데 어딘가 주눅들어 있는 것 같다"면서 "치어업(cheer-up) 시키고 비타민이 되려고 왔다"고 했다.

행사를 기획한 박근혜 후보 캠프 신용한 청년일자리창출 특보(45)는 "글로벌 경험이 풍부한 김 위원장이 멘토역할을 하며 2030세대의 취업문제 등 여러 고민들에 대해 소통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김성주 위원장이 지난 9일 저녁, 20-30세대와의 대성리 MT행사에서 `K-무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김성주 위원장측 제공]
지하철보다 비행기가 익숙한 글로벌 CEO

도너츠를 하나씩 손에 든 일행들이 열차에 올랐다. 얼마만에 지하철을 타 보는 것이냐는 질문에 김 위원장은 멋쩍은 듯 웃으면서 "외국 유학생 시절 말고 지하철은 오랜만"이라며 "사실 지하철보다 비행기를 더 많이 탄다"고 했다. 1년에 85회 이상 비행기를 탄다고 한다.

김 위원장 신상에 관한 질문들이 이어졌다. 운동과 몸매관리는 어떻게 하느냐, 잠은 하루에 몇 시간 자느냐 등. 김 위원장은 "유럽 등 글로벌 30개국과 일하기 때문에 새벽 2~3시에 이메일 보낼 일이 많다"면서 "잠은 하루 4~5시간 잔다"고 답했다. 틈이 나면 수영을 하고, 최근에는 새누리당 당사 계단을 오르는 것으로 운동을 대신한다고 소개했다.

무박2일 MT에 동행한 이들을 보니 의료정책을 전공한 컨설팅전문가, 경영학 전공 대학생, 역사학과 학생, 바둑특기생, 증권사 부지점장, 교내 방송국 아나운서 등 면면이 다양하다. 이들의 공통점은 '20-30세대 '라는 점 외에 취업 등 고민을 혼자만 가지고 있지 않고 여러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이들의 멘토가 되기를 자처했다.

박근혜 캠프에 합류하게 된 배경을 묻자 "사실 김대중 정부부터 역대 정부에서 비례대표,  장관 등 요직의 오퍼를 받았지만 그때마다 자문만 하고 빠졌다"면서 "이번에도 선거가 끝나면 현직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현재 우리나라가 처한 상황이 '위기'이고 앞으로3-5년은 우리 5000년 역사상 가장 황금기다. 5년을 잘못하면 우리는 완전히 파괴된다"며 "그래서 지금 내가 나라를 구하는 일에 들어가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돈 가진 자의 의무, 지식 가진 자의 의무, 권력을 가진 자의 의무가 없는 나라"라며 "특히 행동하는 지식인이 없는 것 같아 지식인으로서 현 상황을 가만히 지켜볼수만 없었다"고 했다.

비장함이 느껴졌다. 그렇게 30여분이 흘렀을까, 목적지인 대성리에 도착했다. 출구를 나오자 김 위원장은 쌀쌀한 가을저녁을 함께 하고 있는 일행들에게 찐빵을 사서 하나씩 돌렸다.

김성주 위원장이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김성주 위원장측 제공]
"우리 모두가 싸이가 될 수 있다"

대성리 숙소에 도착하니 야외 바베큐 파티가 준비돼 있다. 김 위원장은 소녀처럼 좋아하며 일행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이어갔다. 몇 차례 술잔이 돌았고, 기타 소리도 들려왔다. 처음 본 사람들도 어느덧 익숙해지고 있었다.

김 위원장은 "내가 본 글로벌은 갈 수 있는데 우리 젊은이들이 조그만 땅에서 이념투쟁하는 게 너무 아쉽다. 가보니까 너무 기회의 땅"이라며 "요즘 중동 특히 두바이를 가보면 한류붐을 타서 한국드라마를 본다. 한국사람, 문화 특히 한국패션을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강남스타일'로 세계적 스타반열에 오른 가수 싸이의 얘기를 꺼냈다.

그는 "싸이가, 그 사람이 잘한 게 전형적 K-무브(Move)다. 그 사람이 잘한 걸 넘어서서 그만큼 세계가 (한국을) 주목한다는 일대 사건"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옛날에 싸이였으면 저 통통한 녀석이 뭐하지? 라고 했을 것이다. (이제는) 여러분 모두 싸이가 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석자들의 박수가 터져나왔다.

'K-무브(Move)'는 K-팝(pop)처럼 우리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도와 글로벌 마인드를 기르고 글로벌 경제영토를 넓히도록 하는 박근혜 캠프 공약인데 김 위원장이 K-무브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얼마 전 김 위원장은 특히 저소득층 학생들이 글로벌 경제영토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데 쓰라며 특별당비 2억원을 내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세계 경제주도권이 이미 서구에서 동북아로 넘어왔다"면서 "중국, 한국, 일본만 잡으면 된다. 특히 중국, 일본은 우리의 '밥'이다. 할 일이 너무 많다"고 강조했다.

김동심 학생(경영·24)은 "그 동안 멘토링의 의미에 대해 잘 몰랐다. 그냥 잘 나가는 사람들이 뻐기는 것이라 생각했다"면서 "그런데 이렇게 함께 해보니까 영혼이 성숙되고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 이런 감정을 여러 사람과 함께 공유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했다.

또 다른 참석자가 "힐링이 되는 것 같다. 자신감이 생긴다"고 하자, 김 위원장이 "힐링이 되면 파워가 생긴다"고 응수했다.

그렇게 김 위원장과 '20-30 청년'들의 대성리 가을밤은 깊어 갔다.

참가학생들이 김성주 위원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김성주 위원장측 제공]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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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지지율 69%·與 국힘 2.5배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6·3 지방선거에서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53%로 야당 견제론(34%)을 압도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비해 2.5배 높았다. 대구·경북(TK)도 접전 양상이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70%에 육박했다. 취임 후 최고치다.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이 야당을 압도하고 있다. 국정 안정론이 견제론에 19%포인트(p) 앞섰다. 여론조사 통계를 놓고 보면 민주당은 TK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국민의힘이 믿을 수 있는 지역은 거의 TK가 유일했다. 그나마도 대구시장 선거에서도 민주당 출마 예상 후보가 국민의힘의 모든 경선 후보에 앞선다는 조사 결과도 있었다. TK 민심마저 흔들린다는 의미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청와대 본관에서 1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국무위원들과 토론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3∼25일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지방선거 성격에 대해 '현 정부의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안정론이 53%,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34%였다. 모름·무응답 13%였다. 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중도층의 여론도 비슷했다. 중도층은 안정론이 52%, 견제론이 34%였다. 18%p 차로 전체 지지율 격차(19%p)와 비슷했다.  특히 TK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여당 지지'가 높았다. TK에선 '여당' 27%, '야당' 52%, 모름·무응답 20%로, 야당이 여당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TK의 정당 지지율(민주 25%, 국민의힘 26%)과는 사뭇 다른 흐름이다. 이와 다른 조사도 있다. 대구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유력한 김부겸 전 총리가 가상 양자 대결에서 모든 국민의힘 후보에 앞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5일 공개된 영남일보 의뢰 리얼미터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 전 총리는 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주호영 의원과는 오차 범위 안팎에서 앞섰고, 나머지 경선 후보들과는 격차가 더 벌어졌다. 김 전 총리는 이 전 위원장과의 대결에서 47%와 40.4%로 6.6%p 차로 오차 범위 내 경합이었고, 주 의원과의 대결에서는 45.1% 대 38%(7.1%p 차)로 오차범위(95% 신뢰 수준에 ±3.4%p) 밖 차이를 보였다. 리얼미터 조사는 22~23일 18세 이상 대구 시민 820명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ARS)으로 진행됐다. 응답률 7.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 참여한 후보들은 추경호 의원(9.9%p 차이)을 제외하고는 김 전 총리와 가상 대결에서 모두 두 자릿수 차이를 보였다. 김 전 총리는 최은석 의원과 홍석준 전 의원,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등과의 가상 대결에서는 과반 이상 지지도를 보였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26일 오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회동을 마친 뒤 회동 내용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2026.03.26 photo@newspim.com 갤럽 조사의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6%, 국민의힘 18%였다.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3%p, 국민의힘은 1%p 상승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2%, 진보당은 1%를 차지했다. 특히 중도층에서는 민주당이 41%로 국민의힘(11%)과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민주당은 전 연령에서 국민의힘에 앞섰다. 지역별로도 TK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에 우위를 보였다. TK는 민주당 25%, 국민의힘 26%, 개혁신당 4%, 진보당 2%, 조국혁신당 1% 순이었고, '그 외 다른 정당'은 3%, '지지하는 정당 없음'은 38%였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팽팽했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이 거대 양당보다 높은 38%에 달한 것은 국민의힘에 실망한 합리적 보수층과 중도층이 대거 무당파로 이동한 영향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의 윤어게인 노선 갈등과 공천 내홍이 여론에 상당히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22대 국회 개원 이후 '민주당이 집권 여당의 역할을 잘하느냐'는 질문에 긍정 평가가 53%, 부정 평가가 39%였다. '국민의힘이 제1야당을 잘하느냐'는 물음에 긍정 평가는 16%에 그쳤고, 부정 평가는 75%에 달했다. 특히 강세 지역인 TK에서도 부정 평가(74%)가 긍정 평가(15%)를 압도했다. 민주당의 입법독주에도 여당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었다. 이는 실용 노선을 앞세운 이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집안싸움으로 허송하는 국민의힘에 대한 평가는 혹독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2%p 오른 69%였다. 부정 평가 응답은 22%로, 지난 조사보다 2%p 하락했다. 전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높았으며, 대구·경북(49%)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과반을 차지했다. 20대 이하(46%)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 긍정 평가가 과반을 기록했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21.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모든 여론조사의 통계상 이 대통령과 민주당이 야당을 압도하고 있다. 70%에 육박하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민주당(46%)을 견인하는 모양새다. 국민의힘은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믿었던 대구시장 선거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부겸 전 총리는 30일 지역 맞춤형 선물을 갖고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의 지지율이 60%를 넘기는 선거는 여당이 절대 유리하다. 특히 취임 후 1년 만에 치러지는 선거다. 이대로라면 여당이 돌발 악재가 겹치지 않는 한 압승이 예상된다.  leejc@newspim.com 2026-03-2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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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의 9배 'KBO 개막전 암표'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오는 28일 2026 KBO리그 정규시즌이 개막하는 가운데, 온라인 리셀 플랫폼을 중심으로 암표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정가의 9배에 달하는 가격에 표가 공공연히 거래되고 있지만, 이를 제재할 개정법 시행이 아직 반년이나 남아 사실상 단속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티켓 리셀 플랫폼 '티켓베이'에는 개막전 입장권이 정가의 몇 배에 달하는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정가 1만4000원(1루 내야지정석)짜리 표가 최소 11만9000원에, 정가 2만5000원(원정 응원석)짜리 표는 25만원에 올라와 있다. 같은 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KT 위즈 경기 역시 정가 1만8000원짜리 1루 네이비석이 최소 16만원까지 치솟은 상태다. [서울=뉴스핌] 21일 열린 롯데와 한화의 시범경기에서 빼곡하게 가득 차 있는 관중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2026.03.21 wcn05002@newspim.com *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습니다.  이처럼 암표가 성행하는 이유는 현행 법 체계의 허점 때문이다. 국민체육진흥법(제6조의2)은 매크로 프로그램 등을 이용한 티켓 부정 판매만을 처벌 대상으로 한정한다. 매크로를 쓰지 않고 개인이 직접 표를 선점해 웃돈을 붙여 되파는 행위는 현행법상 단속이 쉽지 않다. 티켓베이 같은 리셀 플랫폼은 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중개업자'로 분류돼 법적으로는 티켓을 직접 파는 당사자가 아니라 개인 간 거래를 연결해 주는 역할로 취급된다. 현행법이 암표를 판매한 개인을 중심으로 설계돼 있다 보니 이들에게 책임을 묻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정부와 국회는 최근 법적 근거를 마련하며 제재 강화에 나섰다. 지난달 24일 국무회의에서 공포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에 따르면 매크로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공정한 구매 과정을 방해하는 모든 재판매 목적의 부정구매와 상습적인 부정판매가 금지된다. 적발 시 암표 판매자에게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부정 이익을 전액 몰수·추징한다. 불법 거래를 알선·방조한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서도 시정명령 등 제재 근거를 신설하고 불법 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규정도 담았다. 문제는 이처럼 강력한 제재를 담은 개정안의 시행일이 오는 8월 28일이라는 점이다. 당장 이번 주말 개막전을 포함해 2026시즌 전반기 내내 온라인 암표 거래는 사실상 단속 공백 상태에서 계속될 수밖에 없다. 단속 공백기를 메우기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각 구단도 자체적인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SSG 랜더스는 1인당 예매 가능 수량을 기존 12매에서 6매로 축소하고 취소 마감 기한을 경기 4시간 전에서 당일 오전 10시로 앞당기는 등 예매 문턱을 높였다. 이처럼 구단들이 예매 기준을 손보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암표를 뿌리까지 뽑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또 다른 구단 관계자는 "구단 차원에서 매크로 탐지 프로그램 등을 돌리며 암표를 막으려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완전히 차단하기는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법 시행 이후에도 현장 단속과 해석 과정에서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 경찰 관계자는 "법이 개정됐지만 조항상 모호한 부분이 많다"며 "정가 대비 어느 정도 값을 부풀렸을 때 부정판매로 볼 수 있는지 등 기준이 구체적으로 정리되지 않아 향후 판례가 쌓여야 범위가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6-03-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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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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