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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41] 朴·安 경제인 회동…文 제주 호남 방문

기사입력 : 2012년11월08일 08:46

최종수정 : 2012년11월08일 08:46

- 문·안, '새정치공동선언문' 작성을 위한 실무팀 회의 개최

[뉴스핌=함지현 기자] 수능일이자 대선이 41일 남은 8일 대선 유력주자 3명의 마음과 발걸음이 수험생들 못지않게 분주하다.

박근혜·문재인·안철수 대선후보(왼쪽부터)가 지난 6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광장에서 열린 `전국 수산인 한마음 전진대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 최진석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5단체장과 만난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자신의 경제민주화는 기업은 물론이고 근로자, 소비자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책임을 설명하며 각 경제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그는 앞서 서울 프레스센터를 방문해 서울외신기자클럽 주요 국정 전략과 정책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는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제주와 호남 등을 훑으며 민심 모으기에 나선다.

문 후보는 제주시 다음(Daum) 본사를 방문해 '사람경제로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일자리 정책발표를 한 뒤 너븐숭이 43기념관으로 자리를 옮겨 참배한다. 이후 제주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제주도당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다.

그는 단일화 협의가 급물살을 탄 가운데 호남 민심 다지기를 위해 광주로 넘어와 '2012 광주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다.

문 후보는 지역일정 나서기에 앞서 이날 오전 영등포 당사에서 전국지역위원장 회의를 열고 대선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한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동 KT 여의도 사옥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만남은 안 후보측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안 후보측에서는 안 후보 외에도 국민정책공동본부장인 장하성 교수를 비롯해 전성인 교수와 홍종호 교수, 대변인 등이 참석하게 된다. 전경련측에서는 허창수 회장 외에도 정병철 상근 부회장과 회장단소속 재계 총수 2~3명이 함께 자리하게 된다.

단일화를 염두에 둔 정책발표도 이어간다.

그는 이날 오후에는 서울 공평동 캠프에서 통일·외교정책 발표에 나서고 저녁에는 종로구 대왕빌딩에서 '내 삶을 꿈꾸는 내 안의 선택' 3040정책 제안 타운홀 미팅을 연다.

타운홀미팅에는 온라인으로 지원한 567명의 3040자문단 중 100명의 자문단이 참석해 교육·보육, 하우스 푸어, 일자리, 정치 사회 경제 등으로 주제별 소그룹 토론을 벌인 뒤 후보와 대화를 나누게 된다.

또 이날 오전에는 문·안 후보 간 단일화 협상 과정에서 최우선적으로 하기로 한 '새정치공동선언문' 작성을 위한 실무팀 회의가 예정돼 있다.

앞서 문 후보측은 이날 실무팀에 정해구 성공회대 교수(팀장), 김현미·윤호중 의원을 선임했다. 안 후보측도 김 공공선거대책본부장(팀장)과 김민전 경희대 교수, 심지연 경남대 교수를 선임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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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공태양, 세계 최초 1억도 1000초 운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개발 중인 인공 태양이 세계 최초로 1000초 운행에 성공했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Experimental Advanced Superconducting Tokamak)'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 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21일 전했다. 1억 도의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1000초 이상 운행하기는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신화사는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진은 2012년에 플라즈마의 30초 운행에 성공했고, 2016년에 60초를 달성했으며, 2017년에는 101초를, 2023년에 403초 운영을 성공시켰다. 중국과학원의 연구진은 "핵융합 장치가 최소 수천 초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만 플라즈마의 자가 순환을 실현할 수 있으며, 핵융합 발전소가 영구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실험의 성공으로 인공 태양이 기초 과학의 영역에서 벗어나 현실화의 영역으로 접어들게 됐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EAST 프로젝트는 초고온, 초저온, 초고진공, 초강력 자기장, 초대전류 등 200여 개 핵심 기술과 20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06년 EAST 장치가 완공된 후 21차례의 물리 실험이 진행됐고, 플라즈마 작동 횟수는 15만 회를 넘어섰다. 연구진은 "EAST를 통해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핵융합 발전은 지구상에 무궁무진하게 존재하는 수소를 원료로 하며, 방사능과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우려가 없어서 '꿈의 에너지'로 불린다. 태양의 에너지 생성 과정을 재현하기 때문에 '인공 태양'이라고도 불린다. 상용화까지는 20여 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의 이스트 장치 모습.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실험에 성공하자 연구진들이 기뻐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1-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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