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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2012] 9개 경합주 오바마 우세, 판 갈랐다

기사입력 : 2012년11월07일 13:50

최종수정 : 2012년11월07일 13:50

- 오바마 우세 5, 롬니 우세1, 혼전 3지역

[뉴스핌=유주영 기자] 6일(현지시각) 미국 대선 개표 과정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번에도 백악관 오벌오피스의 주인을 결정하는 키를 쥐었던 경합주의 선택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오바마는 이날 오후 11시경 끝까지 혼전양상을 보였던 오하이오 선거인단 18명을 일찌감치 확보했으며, 플로리다주 29명도 끝내 확보했다.

경합주라 칭해지는 9개 주는 아이오와, 뉴햄프셔, 네바다, 오하이오, 플로리다,콜로라도, 노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 및 위스콘신주다. 오바마는 2008년 이 지역에서 모두 승리했으나 올해에는 롬니가 노스캐롤라이나에서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었다.  
 
NBC뉴스 집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개표가 90% 진행된 플로리다주에서는 오바마가 50%대 49%로 앞서고 있으며, 73% 개표 중인 오하이오에서 오바마가 50%대 49%로 우세하다.

뉴욕타임스도 두 경합주인 플로리다와 오하이오를 오바마가 확보할 것을 점치고 있다. 

버지니아주에서는 초반에 롬니가 강세를 보이다가 84%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오바마가 50%대 49%로 살짝 앞선 가운데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콜로라도는 개표가 68% 진행됐으며 51%대 47%로 오바마가 앞선 와중에 혼전이 계속되고 있다.
 
오바마는 49% 개표가 진행된 뉴햄프셔에서 52%대 46%로 앞서가고 있다.
 
아이오와는 68% 개표 진행 상황에서 53%대 46%로 오바마가 우세한 모습이다.

위스콘신주는 47% 개표 진행된 가운데 오바마가 50%대 49%로 우세하게 나타났다.

한편, 99% 개표 중인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롬니가 51%대 48%로 승리가 점쳐지고 있다.

네바다는 1% 개표가 진행됐으며 오바마 55% 대 롬니 43%로 아직 혼전이다.

 
[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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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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