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기자회견서 "결선투표제로 인위적 단일화도 방지 가능"
[뉴스핌=이영태 기자] 심상정 진보정의당 대선후보는 1일 투표시간 연장과 '먹튀방지법'(후보 사퇴 시 선거보조금 미지급 법안) 맞교환을 놓고 공방 중인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을 향해 대통령선거 결선투표제까지 한꺼번에 타결하자고 제안을 내놨다.
심 후보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투표시간 연장, 후보 중도사퇴시 선거보조금 미지급 법안, 결선투표제 등 3개 법안의 동시 처리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기본적으로 투표시간 연장, 후보 중도사퇴시 선거보조금 미지급 법안은 투표율 제고와 선거 직전의 인위적 후보조정 관행을 제한하는 것에 대한 차선의 해법"이라면서 "반면 결선투표제는 우리 정치의 안정성과 유권자의 선택을 폭을 넓히는 데 매우 좋은 방안"이라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결선투표제는 국민의 선택의 폭을 확장시키고 참정권의 제한 요인을 줄일 수 있다"며 "또한 새누리당이 걱정하는 단일화와 같은 정당 간 인위적 후보조정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당이 정치개혁의 최선의 대안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고 시급하다"며 "국민도 흔쾌히 동의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양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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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