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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장관 "미래 대비, 잠재성장률 높여야"

기사입력 : 2012년10월29일 09:13

최종수정 : 2012년10월29일 10:07

日 장기침체·남유럽 재정위기, 성장활력 잃은 결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중장기전략위원회'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핌=곽도흔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일본의 장기침체나 최근 남유럽 재정위기가 결국 성장의 활력을 잃어버린데서 빚어진 결과”라며 “미래를 대비함에 있어 지속가능한 성장이 중요하고 잠재성장률을 높여가야 한다”고 밝혔다.

박재완 장관은 2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중장기전략위원회 제7차 회의를 주재하고 ‘중장기 성장잠재력 확충방안’, ‘장기재정전망(시산) 결과와 시사점’, ‘국가과학기술 중장기 발전전략(국가과학기술위원회’ 등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회의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미래를 대비함에 있어 지속 가능한 성장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장기침체나 최근 남유럽 재정위기가 결국 성장의 활력을 잃어버린데서 빚어진 결과로 본다면 성장 잠재력을 높여 가야 할 이유는 자명하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지난주 발표된 3/4분기 GDP 속보치(전기대비 0.2%, 전년동기대비 1.6%)는 부진한 경기흐름이 지속되는 모습”이라며 “정부는 그동안 추진된 경제활력 대책들을 차질없이 실천하는 등 적극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급할수록 돌아가야 한다고 단기적인 수요진작을 넘어 긴 안목으로 근본적인 잠재성장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며 “인적자원이나 생산성 등의 구조적 요소는 기회를 놓치면 다시 회복하기 어렵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로 우리 경제의 미래를 결정할 핵심 요인인 인구구조, 기후변화·에너지, 재정, 성장의 4개 축에 대한 중장기전략위원회의 검토가 마무리됐다.

박 장관은 “이날 논의된 성장잠재력 확충방안과 장기재정전망 결과, 전체를 아우르는 중장기 보고서는 빠진 과제는 없는지 꼼꼼하게 검토해 적절한 시기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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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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