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정책금융공사의 진영욱 사장은 대한항공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데서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의 의견을 물어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진영욱 사장은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민주통합당 정호준 의원이 "산은이 대한항공의 KAI 인수에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한 만큼 본입찰 적격자 선정 과정에서 대한항공의 적격성을 제대로 따졌어야 했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변했다.
산은은 지난 8월30일 KAI 예비입찰 참여를 앞둔 대한항공에 '과도한 외부자금 조달 등을 통해 KAI를 인수할 경우 재무구조 개선약정을 준수하지 못할 것이 우려된다'는 부정적인 의견을 담은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진 사장은 "대한항공이 재무약정 기업이기 때문에 주채권은행인 산은이 문제를 삼으면 대상으로 할 수 없다"고 전제하며 "앞으로 입찰 결과를 두고 선정 과정에서 이를 짚고 넘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KAI인수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기준과 관련해서 진 사장은 "물론 가격도 상당히 중요한 요인이지만, 장기적인 경영능력과 자금조달 능력, 고용안정 계획 등이 주요 고려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기준에 대해 현재까지 주주협의회에서 논의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는 입찰참여자가 드러난 상태에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기준을 정한다는 뜻으로 KAI매각에서 투명성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공정성과 투명성이 요구되는 공개입찰방식의 M&A에서는 일반적으로 입찰참여자가 정해지기 전에 미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기준을 정해 놓는 것이 관례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기준 놓고 논란 일 듯
[관련기사]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사진
민주, 경기지사 후보에 추미애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로 추미애 의원이 7일 최종 확정됐다. 추 의원은 한준호 의원, 김동연 경기지사와 3인 본경선에서 과반을 득표하며 결선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했다.
소병훈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기호 2번 추미애 후보가 민주당 9회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자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후보가 1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자 2차 TV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6.04.01 photo@newspim.com
소 위원장은 "본경선에서는 최고 득표자가 과반 득표를 하였으므로 결선 없이 본경선 결과에 따라 최종 후보자가 확정됐다"고 말했다.
이날 후보자별 순위와 득표율은 별도로 공개되지 않았다.
본경선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실시됐으며,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seo00@newspim.com
2026-04-07 18: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