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민주 "'노크 귀순' 국방장관·합참의장 자진 사퇴하라"

기사입력 : 2012년10월16일 12:21

최종수정 : 2012년10월16일 12:21

- 박지원 "자진사퇴 안 하면 대통령이 해임해야"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은 16일 일명 '노크 귀순'사건과 관련해 국방장관과 합참의장에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감상황점검회의·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는 잘못한 사실에 대해 책임지는 참군인의 모습을 보고 싶다"며 "국방장관과 합참의장은 자진사퇴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만약 자진사퇴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대통령이 해임해 주기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민주당은 국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할 것"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이 그 사실(노크 귀순)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며 "합참의장은 국회에 나와서 위증을 하고 국방부 장관은 국민을 속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어제 국방부 장관이 대국민사과를 하면서 14명의 관계자 징계를 발표했다"며 "정작 책임져야 할 장관과 합참의장은 빠져나가고 부하만 징계처분을 했다"고 꼬집었다.

문재인 후보측 진성준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합참의장과 국방부 장관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 대변인은 "합참의장과 국방부 장관이 노크 귀순 사실을 사건 발생 직후에 알았다고 한다. 그런데 이들은 이번 문책 대상에서 빠져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합참의장은 군령권을 행사하는 작전의 최고 책임자이고 국방부 장관은 그런 합참의장과 각 군의 참모총장을 지휘 감독하는 군정과 군령의 최고 책임자"라며 "이번 경계 작전 실패와 보고 체계 붕괴에 궁극적 책임을 지고 있는 사람들"이고 더구나 합참의장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두 번씩이나 허위증언을 했다"고 힐난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