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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차, 중국 판매 급감에 '시름'...현대기아 '반사이익'

기사입력 : 2012년10월10일 10:06

최종수정 : 2012년10월10일 10:06

[뉴스핌=이은지 기자] 최근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열도)를 둘러싼 영토갈등으로 일본 자동차 업체들의 중국 내 자동차 판매량이 급감함에따라 현대기아차 등 국내 자동차 업체가 뜻하지 않은 반사이익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자 니혼게이자이신문은면 9월 도요타 자동차의 판매량은 지난해에 비해 49%, 닛산자동차는 35%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두 회사 모두 사상 최대 판매량 감소율을 기록한 것이다.

혼다자동차의 판매량도 41% 감소해 2011년 5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일본 업체들의 중국 내 자동차 판매가 감소한 것은 지난 2005년 이래 처음으로,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열도)를 둘러싼 중국 내 반일감정이 판매량 감소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 내 반일감정으로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타 업체들의 반사이익도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지난 7일 올해 중국 자동차 판매량이 당초 예상했던 125만대 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의 경우 현대기아차의 중국 시장 판매율은 중국 진출 이후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및 기아차 중국 합자법인은 지난달 중국에서 각각 8만 4188대, 4만 3639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두 회사의 총 판매대수는 12만 7827대를 기록, 지난해 9월의 11만 6763대를 뛰어넘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달 아우디의 차 판매량도 20%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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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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