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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 논란, 이승한 회장 국감앞두고 역시 '업무차' 출국

기사입력 : 2012년10월08일 10:15

최종수정 : 2012년10월08일 10:27

[뉴스핌=이연춘 기자] 골목상권 침해 논란을 낳은 대기업슈퍼마켓(SSM) 법안 문제로 지식경제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이 국회에 국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영국 본사 회의 참석이 불참 주 내용이다.

8일 지경위 국감에는 대형마트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지만 이 회장을 뺀 나머지 대표들의 출석도 아직은 불투명한 상태다. 

이날 지경위도 이 회장을 포함해 최병렬 이마트 대표,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 허승조 GS리테일 대표 등 유통회사 CEO를 증인으로 채택해 골목상권 침해 여부를 추궁한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

다만 그동안 이 회장은 정부의 대형마트 규제에 대해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던 터라 갑작스런 출국을 두고 일각에선 석연치 않다는 시각이 더러 있다.

그는 최근 "대형마트 영업 규제가 나라를 잘살게 하겠다는 애국심에서 비롯했는지 진정성이 의심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 회장은 "협의기구도 없이 무조건 법을 만들어 밀어붙이는 방식의 영업 규제는 문제가 있다"면서 "삼성에 입사한 이래 40년째 사업을 하며 전 세계를 돌아다녔지만 (대형마트 영업규제를) 이런 식으로 하는 곳은 없다"고 주장했다.

홈플러스 측은 이 회장은 영국에 위치한 테스코 본사 아시아 CEO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5일 출국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매년 10월초에 개회하는 테스코 본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고 이는 연간 계획에 잡혀 있다"며 "지난 5일에 출국한 이 회장은 영국에서 모든 일정을 마치고 오는 26일께 입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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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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