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막나가고 있다.
KPGA는 8일 제16대 회장을 선출한다. 하지만 회장선거 전부터 잡음으로 ‘막장선거’를 예고했다. 따라서 누가 회장으로 선출되더라도 정통성을 문제 삼을 소지가 크다.
총회 장소인 KPGA회관(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961번지 소재)에는 7일 오후 20여명의 용역이 동원돼 건물이 봉쇄된 상태다. 용역을 누가 동원했는지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에 앞서 회장선거에 입후보한 문춘복 후보는 지난 5일 기자회견을 갖고 “KPGA 회장선거가 후보자와 선관위원들간의 금품제공과 향응, 골프접대 등으로 인해 선관위의 자격이 상실 됐다”고 주장했다.
문 후보는 “오영상 직무대행은 협회 이사회의 동의를 거치지 않고 독단으로 상대 후보의 선거운동원들이었던 선관위원장과 선관위원들을 선임했다”고 말했다.
KPGA 제16대 회장선거에는 문춘복과 황성하가 입후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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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