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한광옥 "내가 배신? 친노가 날 배신"

기사입력 : 2012년10월08일 09:22

최종수정 : 2012년10월08일 09:38

-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한광옥 전 민주당 상임고문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캠프 합류를 선언하고 있다.[사진: 뉴시스]
[뉴스핌=김지나 기자] 한광옥 전 김대중(DJ) 대통령 비서실장은 8일 자신의 새누리당 입당에 대해 '배신행위'라는 비판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 친노(친노무현)를 겨냥해 "오히려 일부 당을 당악한 사람들이 저를 배신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민주당 상임고문을 지낸 한 전 실장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꼭 그 문제가 결정적인 건 아니겠지만 저는 (민주당에서)경선한다고 해서 신청을 해 봤는데 경선도 배제시켜 버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전 실장은 "그런 것을 볼 때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기를 '이건 당을 패권적으로 저희들 가까운 사람들, 일방적으로 끌고 나가는 것 아니냐' 하는 그런 이야기와 당의 정체성의 훼손도 있었다"면서 "김대중 대통령님께서는 이미 지역갈등 해소를 위해서 재임시에 박정희 기념관 설립을 결정했고 이미 화해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동서화합을 위해서 노력하고 국민 대통합과 통일을 위해 노력해야 된다는 그 뜻을 저는 받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후보의 과거사 인식 관련해 논란이 일었던 것에 대해 한 전 실장은 "지난 번에 2004년인가 박근혜 후보가 동교동에 와서 (김대중 대통령에게) 아버지의 잘못, 아버지 때문에 고생 많이 한 것에 대해 사과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 대통령께서도 세상에 오래 살다보니까 이런 일도 있구나, 참 감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게 있었는데, 과거사에 대해서 이미 또 박근혜 후보가 사과를 했고 진실로도 그걸 받아들이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 전 고문과 같은 생각을 가진 동교동계 인사가 얼마나 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는 "제가 얼마라고 얘기할 수는 없지만 저희의 뜻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도 제가 알고 있다"고 답했다.

새누리당 당내에서 '비리 전력'으로 인해 자신의 영입에 대한 반발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선 "당시에 소위 수사검사라, 담당검사에게 잘못된 문제가 있었다. 다시 말해서 압박하고 허위증언한 사건이라고 8년만에 나라종금 회장이 양심고백을 해 왔다"며 "이 사건은 재심 중에 올라 있다"고 자신의 비리연루 논란을 일축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