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안철수가 호남 행보 통해 남긴 메시지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새 정치'와 '정권교체' 모두의 적임자…'혁신경제'도 강조

[뉴스핌=노희준 기자]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의 첫 지역 투어인 호남 지역 바닥 민심 훑기가 끝났다. 안 후보는 지난 3일 여수를 시발로 2박3일간 목포, 광주, 전주, 완주 등 호남 지역 곳곳을 저인망식으로 휩쓸면서 야권의 전통적 지지층 공략에 나섰다. 안 후보가 사흘 동안 호남에 던진 메시지는 무엇일까?

조선대에서 대학생과 시민을 상대로 강연에 나서는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 [사진=뉴시스]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민주화의 성지인 호남을 자신이 주장하는 '새 정치'를 열어줄 출발점으로 규정했다는 점이다. 야권의 전통적 지지층이 결국은 자신을 밀어야 한다는 것이다.

안 후보는 호남 방문 이틀째 일정인 지난 4일 전라남도 광주 조선대학교에서 강의를 통해 "민주화의 성지인 호남과 광주가 낡은 정치의 틀을 깨고 새 정치를 여는 성지가 될 것"이라며 "호남이 그 변화의 시작점이 돼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의 야권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중요한 풍향계로 작용할 호남(지역)에 '새 정치를 여는 성지'라는 의미를 부여, '호남의 사위'에서 '호남의 아들'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역사 고비미다 중요한 변화를 선도해온 곳"인 호남이 이번에도 '정치쇄신'의 열망이 극에 달한 현재 자신을 선택해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어야 한다는 메시지다.

이를 위해 안 후보는 민주화 운동의 여러 상징 지역들을 방문하고 예를 갖추기도 했다. 5ㆍ18 민주화 항쟁 당시 광주 시민군의 대변인이었던 윤상원 열사 생가를 방문해 윤 열사 부모님을 찾아뵙고 5ㆍ18 민주화 항쟁이 벌어진 충장로를 직접 걸으면 시민들과 스킨십도 강화했다. 안 후보는 윤 열사 생가 방문에서 "대통령에 당선돼서 다시 오라"는 윤 열사 아버지의 덕담도 선물로 받았다.

안 후보는 또 자신이 국민들이 바라는 '새 정치'와 '정치개혁'의 적임자라는 점도 강하게 내세웠다. 안 후보는 4일 밤 전주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 정치가 (정권교체보다는) 상위개념"이라며 "그 열망만은 확실하다는 믿음이 있어 나온(출마) 것이고 휠씬 더 어려운 길"이라고 했다. 자신이 휠씬 더 어려운 시대적 숙제를 감당하기 위해 나왔다는 말이다.

다음날인 5일 우석대 강연에선 "제 지지층 중에는 정치개혁과 정권교체를 생각하고 이들이 혼재해 있다"면서 "정치개혁이 (정권교체보다) 상위개념이지만, 저는 정치개혁과 정권교체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후보"라고 했다. 이는 자신이 '새정치' 물론 '정권교체'의 적임자라는 것을 모두 강조한 셈이다.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것이다.

'새 정치'를 자임하는 후보임을 부각하기 위해 구태정치의 표본이라 할 만한 '네거티브 캠페인'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하지 않을 것이라 선을 그었다. 안 후보는 우석대 강연에서 "제가 출마선언에서 약속한 대로 부족한 부분은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고칠 생각이지만 부당한 공격이 있다고 해서 저까지 그런 일(부당한 공세)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통령 당선과 관계없이 깨끗하고 '통 크게' 화합의 정치를 할 것이라는 점도 역설했다. 안 후보는 우석대 강연에서 "선택받지 못하더라도 정정당당하게 임할 것이고 대통령이 된다면 경쟁후보를 제일 먼저 찾아 만나겠다"며 "정중하게 도움과 협조를 요청하고 그쪽 공약이 모두에게 도움되는 공약이면 받아들이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격차 해소'를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으로 규정한 뒤 "시대과제라는 측면에서도 (지역격차 해소가) 다음 정부의 최대 현안 과제"라면서 "호남 문제가 심각한 지역(격차 지역) 중의 한 부분"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제껏 실제하는 '지역감정'의 한 원인으로 분석되는 '호남 지역 소외론'을 치유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그러면서 지역격차 해소 방안에 대해서는 "정책화하는 게 쉽지는 않지만 단순히 표를 의식해 설익은 개발공약 하나 내놓고 가지는 않겠다"며 "실제로 (지역격차를) 바꿀 수 있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지역격차 해소에 전력을 쏟을 진심을 갖고 있고 지역인재에 기회를 주고 키우겠다는 게 명확한 진심"이라고 진정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경제적으로는 자신이 일관되게 강조하고 있는 '혁신경제'의 중요성을 재차 역설했다. 경제민주화와 복지 담론이 많지만 반드시 자신의 혁신경제로 연결돼야 하고 양축의 핵심 연결고리인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광주 북구 대촌동의 한국산업단지공단 내 광주기업주치의센터와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 전주 한옥마을 한옥생활체험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기업 현장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도전정신을 고취하기도 했다.

자신의 정책네크워크 포럼인 '내일'이 기업에서 첫번째로 열리는 기회를 전주상공회의소에 부여한 점도 이 같은 맥락에서 나온 배려로 해석된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용산·태릉·과천 등 6만호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와 태릉CC(골프장), 경기 과천 경마장(렛츠런파크서울)을 비롯한 서울 도심부와 경기 서울 근교지역에 총 6만가구가 공급된다. 이를 위해 11개 도심 내 공공부지에 4만3500가구가 공급되며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새로 지정해 6300가구를 짓는다. 또 도심 내 노후청사를 활용해 모두 9900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착공한다. ◆ '9·7 주택공급 확대방안' 후속초지...도심 6만 가구 조성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을 발표했다.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인 이번 1·29 대책에서는 도심권에서 6만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 서울은 3만2000가구(53.3%), 경기 2만8000가구(46.5%), 인천 100가구(0.2%)가 각각 배정됐다.  공급 계획 [자료=국토부] 먼저 도심내 공공부지에는 4만3500가구를 짓는다. 이 가운데 서울시와 정부가 마련한 기존 공급물량 7400가구를 제외하면 3만6100가구가 새로 지정된 물량이다.  서울 용산구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캠프킴에서 기존계획 물량 7400가구를 포함한 총 1만2600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에서는 6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정부 방침에 따라 주택공급수가 1만가구로 4000가구 늘어나게 됐다. 서울시가 주택공급 확대에 대한 문제로 지적했던 학교 신설은 중단한다. 착공은 2028년으로 예정됐다. 수도권전철 남영역 인근 캠프킴 부지의 주택규모는 2500가구로 기존 1400가구에서 1100가구 더 확대됐다. 2029년 착공을 추진한다. 아울러 인기 주거지역인 서빙고동 '501 정보대'부지에도 신혼부부 등을 위한 소형주택 150가구를 짓는다. 2029년 착공 예정이다.  경기 과천시 일원 과천경마장과 방첩사 부지에서 9800가구를 건립한다. 정부는 과천 경마장(115만㎡)과 국군방첩사령부(28만㎡) 이전 후 해당 부지 총 143만㎡를 통합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경마장과 방첩사 이전계획을 국방부와 농식품부와 협의해 올 상반기내 완료하고 오는 2030년 착공할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시절 주택공급 후보지로 떠올랐던 서울 노원구 태릉CC 총 87만5000㎡에는 6800가구가 공급된다. 정부는 장기간 진척되지 못하던 태릉CC 개발사업을 국가유산청과의 협의를 거쳐 본격 추진하고 주민을 위한 교통대책과 충분한 녹지공간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세계유산영향평가를 거친 후 공공주택 지구지정과 지구계획 수립 등을 병행해 2030년 착공을 추진한다.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및 성남시청과 인접한 곳에 신규 공공주택지구 성남금토2지구와 성남여수2지구 약 67.4만㎡(20만평)를 지정한다. 이들 신규 택지에는 63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두 공공택지는 인허가 및 보상을 완료한 후 착공은 2030년 목표다.  서울 동대문구 일원에서는 국방연구원과 인접한 한국경제발전전시관을 함께 이전하고 이전 부지 총 5만5000㎡ 규모에 주택 1500가구를 짓는다. 국토부는 국조실·기후부·성평등부와 협의해 해당 기관을 2027년 상반기까지 이전하고 이전 시점에 맞춰 사업 승인, 토지 매입 등을 추진해 2029년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인접 역세권 부지와 그간 장기 지연된 사업의 계획을 변경해 총 1만1500여가구를 신규 공급한다. 정부는 이들 지구에 대해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함으로써 사업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먼저 경기 광명시 광명경찰서 부지 약 9000㎡에 550가구를 짓는다. 2027년까지 경찰서 이전을 완료하고 이전 일정에 맞춰 2029년 착공한다. 경기 하남시 신장 테니스장 부지 약 5000㎡에는 300가구가 공급된다. 2029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서울 강서구 강서 군부지 약 7만㎡에는 918가구가 건립된다. 당초 부지 매각 방식으로 추진됐던 이 사업은 위탁개발 방식으로 변경해 재개된다. 2027년 착공될 예정이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 공군부대 13만㎡부지는 군부대 압축·고밀개발 방식으로 2900가구를 공급한다. 착공은 2030년이다.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 일대 군부대 부지 35만㎡에 4180가구를 짓는다.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해 2029년 착공을 추진한다. 또 경기 고양시 구국방대학교 부지 33만㎡에는 2570가구를 공급한다. 2029년 착공을 목표로 서울 상암DMC와 잇는 직주근접 미디어밸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 공급확대에 범부처 역량 결집...투기 방지도 병행 정부는 이번 1·29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택공급촉진 관계장관회의'를 신설한다. 회의에서는 발표 부지에 대한 이행 일정 점검 및 조기화를 추진하고 신규 물량 발굴에도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존 시설 이전이 필요한 부지는 2027년까지 이전을 결정하고 택지 조성에 착수할 수 있도록 범부처가 역량을 결집해 추진상황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사업 속도 제고를 위해 2026년 중 국방연구원과 서울의료원, 강남구청 등 13곳에 대한 공기업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하고 국유재산심의위·세계유산영향평가 등 사전절차도 신속 이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가 서민주택 공급 등을 위해 추진하는 공공주택지구조성 사업은 국무회의 등을 거쳐 그린벨트(GB) 해제 총량에서 예외로 인정하는 방안을 5년 한시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투기 방지를 위해  해당 지구 및 주변지역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즉시 지정한다. 이를 토대로 투기성 토지 거래 등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구·주변지역에 대한 조사 결과 미성년·외지인·법인 매수, 잦은 손바뀜과 같은 이상거래 280건을 선별했으며 이에 대한 분석 및 수사의뢰 조치에 나섰다.   향후 정부는 올 2월 도심 공급 확대를 위한 신규 부지와 제도개선 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 상반기 중 '주거복지 추진방안'을 발표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내놓을 방침이다.   donglee@newspim.com 2026-01-29 11:00
사진
서울 중소형 아파트값 고공행진…한강 이남 평균 18억 '돌파'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서울 한강 이남 지역 중소형 아파트(전용 60㎡ 초과~85㎡ 이하) 평균 가격이 18억원을 넘어섰다. 대출 규제 속에서도 상급지 수요가 이어지면서 중소형 면적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 2025.10.24 yym58@newspim.com 2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한강 이남 11개구(강남·서초·송파·강동·양천·강서·영등포·동작·관악·구로·금천구)의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8억269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월(17억8561만원) 대비 0.96% 상승한 수치인 동시에 서울 중소형 아파트 평균 가격이 18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거래 사례에서도 가격 상승 흐름이 확인된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삼호한숲 전용 84.87㎡는 지난달 27일 18억1000만원(4층)에 거래됐다. 같은 단지·면적 기준 종전 최고가였던 2023년 5월 2일 15억2000만원(11층)과 비교해 약 3억원 오른 금액이다.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2차 전용 84.75㎡ 역시 지난달 26일 20억원(8층)에 팔리며 처음으로 20억원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동일 면적이 19억1000만원(3층), 19억5000만원(2층)으로 잇달아 계약된 이후 약 3개월 만에 가격이 한 단계 더 올라섰다. 한강 이북 지역에서도 중소형 아파트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한강 이북 14개구(종로·중구·용산·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은평·서대문·마포구)의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12월(10억9510만원)보다 0.83% 상승한 11억419만원을 기록했다. 최초로 평균가가 11억원 이상으로 올라왔다.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해링턴플레이스 전용 84.98㎡는 지난달 20일 11억9500만원(12층)에 계약되며 해당 면적 기준 최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해 11월 거래된 종전 최고가 11억6000만원(15층)보다 3500만원 뛰었다. 은평구 수색동 DMC파인시티자이 전용 74.78㎡도 지난달 14일 12억9300만원(2층)에 거래됐다. 비슷한 면적인 전용 74.84㎡가 지난해 11월 22일 12억4500만원(3층)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약 2개월 만에 5000만원가량 올랐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2-02 11: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