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보 등록일 이후에는 하나의 세력으로 보고 싶어"
[뉴스핌=노희준 기자] 조국 서울대 교수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 19일 "두 사람(문재인·안철수)은 '대체제가 아니라 '보완재'"라고 밝혔다.
조국 교수 트위터 캡처 사진 |
조 교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안철수 대선출마 선언. 대환영! 이제 문재인-안철수 투 톱 체제로 갑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경쟁하고 협력하며, 따로 또 같이!"라며 "문재인과 안철수, 각자의 자장을 최대한 넓히다가 감동적으로 합칩시다. '문-안 Dream 팀'으로 정권교체해야 하며, 할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조 교수는 "문재인, 안철수 각 캠프 안에 '이상한 사람'들 있을 것이며, 더 늘어날 것"이라면서 "지금부터 캠프 바깥 '깨어있는 시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리하여 대선후보 등록일인 11/25-26 이후에는 하나의 세력, 하나의 번호로 전국을 같이 순회하며 국민께 '문안 드림'을 하는 두 사람을 보고 싶습니다"라고 바랐다.
한편, 안 원장은 이날 대선 출마 선언을 하면서 야권 연대와 관련, 현재는 단일화 논의를 하기에는 부적절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일화 조건으로 정치권의 진정한 변화와 혁신, 그에 대한 국민들의 동의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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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