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아주그룹 임직원들 사이에 때아닌 ‘독서토론 바람’이 불고 있다.

아주그룹 계열의 건자재 전문기업 아주산업(사장 윤병은)은 최근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긍정과 기쁨’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달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독서토론’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주산업의 ‘독서토론’ 모임은 매월 1회 창의성, 역사, 인문학 등 다양한 주제로 선정된 도서를 갖고, 아스콘, 브이샘, 지오텍 등 32개 건자재 부서 및 사업장을 11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독서토론을 진행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판단, 윤병은 사장, 박상일 부사장 등 경영진들이 직접 퍼실러테이터(Facilitator)로 참여한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이를 통해, 그룹이 추구하는 ‘아주 좋은 기업문화’ 확산을 촉진하고, 경영현황에 대한 상호소통의 장으로 활용, 독서토론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윤병은 사장은 “독서토론은 경영진과 직원들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면서, 회사의 발전과 업무혁신에 자발적,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사장은 “정신적인 풍요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는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 독서토론을 시행하게 됐다”며, “단순한 독서토론의 장을 넘어, 기업내 인재개발을 선도하는 ‘아이디어 뱅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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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