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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영상캡처] |
[뉴스핌=장주연 인턴기자] 이민우가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쳐 산모와 아이의 목숨을 구했다.
10일 방송된 MBC 드라마 '골든타임'(극본 최희라, 연출 권석장 이윤정)에서는 세중병원 응급실에 교통사고로 어레스트(심정지)가 온 35주 산모가 실려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위급한 상황에 병원에 있는 의사는 인턴 뿐. 이에 이민우(이선균 분)는 학회에 나가있던 최인혁(이성민 분)에게 전화를 걸어 해결 방법을 물었다.
인혁은 "아이부터 꺼내야 한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산부인과 불러 내리고 개복 세트를 준비해 둬라. 이 모든 게 5분 안에 해결되지 않으면 아이는 포기하고 산모에게 집중해라. 아이를 꺼내지 못하면 산모의 심장이 돌아올 가능성은 더 떨어진다"고 조언했다.
이어 민우를 비롯한 인턴들은 계속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산모의 심박수는 쉽게 돌아오지 않았고, 민우는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하고 나섰다.
그러나 민우는 아직 개복경험이 없는 인턴. 이에 강재인(황정음 분)은 산모를 살리기 위해 아이를 포기하자며 그를 만류했지만, 민우는 "아이와 산모 둘 다 살리기 위해 나는 이 아이 꺼낼거야"라며 자신의 뜻을 관철했다.
민우의 빠른 판단은 틀리지 않았다. 결국 산모와 아이를 살린 것.
비록 민우는 자궁 개복 경험이 없었지만, 과거 수술실에서 인혁에게 받았던 지도가 도움이 됐다. 인턴들은 개복 후 산부인과 전문의의 도움으로 무사히 아이를 꺼냈고, 산모와 태아의 목숨을 모두 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인턴인 민우가 산모 개복수술을 했다는 사실에 세중병원은 발칵 뒤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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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장주연 인턴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