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민주 3차 TV 토론…손학규 '장군'에 문재인 '멍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경선 공정성, 부산 사상 출마, 이-문 담합 등으로 '긴장감'

[뉴스핌=함지현 기자] 31일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3차 TV 토론회는 2위를 달리고 있는 손학규 후보가 1위 문재인 후보를 겨냥해 집중 공세를 펼치는 형국으로 진행됐다. 문 후보도 이에 맞서며 팽팽한 긴장감이 연출됐다.

[사진=뉴시스]
이날 부산MBC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지역 TV토론회에서 손학규 후보는 문 후보를 향해 첫 질문부터 "축제가 돼야 한다고 말했는데 그렇다면 충분한 환경 주어졌다고 생각하느냐. 이번 경선이 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며 수위를 높였다.

그러자 문 후보는 "국민이 100만명 넘는 분들이 국민 선거인단으로 참여했다"며 "우리가 보여준 실망스런 모습이 아니었다면 예상컨대 200만명에 가까운 많은 국민들이 참여함으로써 민주통합당의 경선을 축제처럼 만들었을 것"이라고 경선에 불참했던 비문 후보들을 비판했다.

모바일 투표의 공정성과 관련해 손 후보는 "사전에 합의됐다고 하지만 그 합의는 과연 공정했다고 보느냐. 후보자들이 사전에 합의할 기회가 주어졌다고 생각하느냐"고 재차 물었다.

이에 문 후보는 "룰에 대해서는 당의 선관위를 통해 별도로 문제제기를 하더라도 약속된 행사는 제대로 해내는 자세 가져야 하지 않겠나"며 반박했다.

손 후보는 문 후보가 부산 사상구에 출마한 것에 대해 "낙동강 벨트를 지키려면 사상보다는 부산의 가장 중심이 되는 연제구 같은데 안 나가고 (당선되기) 편한 데 나갔다는 비판이 있지 않나"고 공세를 펼쳤다.

문 후보는 이에 "부산 경남을 모르시는 말씀인데 지난 총선에서 경남은 김해 빼고 전패했다. 의석 하나 늘리는 것이 그렇게 어렵다는 사실 모르시나"며 "낙동강 벨트의 한 석이라고 늘리려고 애썼다. 그래서 낙동강 벨트에서 3명의 당선자 나오지 않았나"고 반문했다.

그러자 손 후보는 "지금 3석이나 얻었다고 하셨는데 선거 과정에서 낙동강 벨트에서 10여 석은 얻을 수 있을 것이고 부산에서 최소한 너뎃 석은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하지 않았나"고 되물었다.

문 후보는 "10석을 얻을 수 있다고 누가 말했나. 그렇게 부산 사정을 모르느냐"며 "지난 선거에서 부산이 40% 득표한 것도 기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총선 과정에서 논란이 됐던 이해찬-박지원 담합에 대해서도 두 후보 간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손 후보가 "총선 패배 후 가장 크게 비판받는 것은 담합론"이라고 입을 떼자 문 후보는 "담합을 제가 했다고 생각하시는 것 아니시겠죠? 제가 담합 논쟁 때문에 당이 분열되는 것이 안타까워 그렇게 비난할 일만이 아니라고 두둔한 것"이라고 즉각 반발했다.

손 후보는 "담합이라는 것이 민주당에 대한 국민의 지지를 떨어뜨리고 있는 중요한 이유"라고 공격했고, 문 후보는 "지금까지도 그 논리로 (비문 후보가) 끊임없이 당을 분열시키고 있다"고 꼬집었다.

손 후보는 "노무현 정신은 계파 정치를 청산하고 지역 정치를 타파하고, 기득권을 타파하자는 정신으로 한다"면서 "그러나 (문 후보는) 결국 사상구에 출마하면서 편안한 기득권에 안주했고, 낙동강 벨트를 주장하면서 지역정치에 안주했으며 담합 정치의 한 가운데 서면서 계파 정치에 안주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러면서 새로운 정치를 얘기하고 있다. 과연 이것이 새로운 정치라고 할 수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여기에 문 후보는 "제가 호소드리면서 경선 파행을 다시 극복하고 다시 잘 해보기로 결의하는 마당인데 저는 국민들 보는 앞에서 좀 지나친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지나친 공방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손 후보는 "솔직하게 반성하고 성찰하는 모습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라며 "'잘못했습니다. 사상에 출마해서 저 혼자만의 당선을 위해 다른 지역 유세도 가지 못하고 부산에만 머물러 있었던 것 제 잘못입니다. 낙동강 벨트를 주장한 것, 지역 정치에 머물렀던 것 반성합니다, 담합의 한 가운데 있었던 계파정치 앞으로 청산해 나가겠습니다'는 자기 성찰, 자기 반성의 자세로 나서야 노무현 정신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파상공세를 펼쳤다.

김두관·정세균 후보도 당 대선후보를 선출하는 경선룰의 불공정성 지적에 합세했다.

김 후보는 "누가 당 대표-원내대표-대통령 후보를 할지 담합하면, 당 내 민주주의가 되겠냐"며 "특정 계파가 싹쓸이하는 당내 패권주의를 없애야 한다. 자기는 칼자루 쥐고 남은 칼날 쥐라고 하면 누가 동의하겠냐"고 꼬집었다.

정 후보도 "대통령 후보 경선에 대해 '공정성·동원 경선' 논란이 일고 있다. 당내 민주화가 후퇴하는 것 같아 걱정스럽다"며 "경선을 여론조사랑 똑같이 하려면 왜 하나. 경선 과정을 통해 검증이 이뤄져야 하는데 지금 경선은 검증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Z폴드8 '300만원 시대' 여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ASP)이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모바일 메모리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카메라모듈 등 핵심 부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이 거세 새 폴더블폰은 300만원 시대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해 연간 평균 대비 약 23% 상승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연간 평균 판매가격이 전년 대비 3% 하락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가격 상승 배경으로는 AI 서버용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메모리 공급 부족과 첨단 공정 전환에 따른 부품 원가 상승이 꼽힌다. 삼성전자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 주요 원재료 가격 변동 현황에서 모바일AP 솔루션 가격이 전년 대비 약 12% 상승했고 카메라모듈 가격은 약 15%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용 메모리 가격은 107% 급등했다. 2배 이상 오른 셈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스마트폰 부품 원가(BOM)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10~15% 수준에서 30~40%까지 올랐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저전력 모바일 D램인 LPDDR4X와 LPDDR5X는 지난 1분기 가격이 전 분기 대비 58~63% 올랐다.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6 시리즈 가격을 전작 대비 약 6~16% 인상했다. 여기에 지난달에는 갤럭시 S25 엣지와 갤럭시 Z플립7·폴드7 가격도 9만~19만원 가량 올리며 기존 출시 모델까지 가격 인상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기본형 가격은 전작 수준을 유지하되 512GB·1TB 등 고용량 모델 중심으로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모바일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2분기 들어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폴더블 원가 부담도 커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 매장을 찾아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 [사진=뉴스핌DB]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2분기 스마트폰용 LPDDR4X 가격이 전분기 대비 70~75%, LPDDR5X는 78~83%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상승 폭 보다 더 가팔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AI 기능 강화로 스마트폰 한 대에 들어가는 메모리 용량 자체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메모리 업체들이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확대에 집중하면서 모바일용 LPDDR 공급까지 빠듯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작인 갤럭시 Z폴드7의 경우 지난달 가격 인상으로 1TB 용량 제품이 이미 300만원(312만7300원) 넘어선 바 있고 512GB 제품도 263만원까지 올랐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Z폴드8은 512GB 제품이 300만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바일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AI 기능과 고용량 메모리를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면서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syu@newspim.com 2026-05-18 14:13
사진
박찬욱, 佛 최고 문화예술공로훈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박찬욱(63) 감독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 최고 등급인 '코망되르'를 수훈한 가운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공식 축전을 통해 그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박찬욱 감독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드페스티벌에서 프랑스 정부로부터 최고 등급의 문화예술 공로 훈장을 받은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박찬욱 감독은 17일(현지시간) 제79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 대사 접견실에서 카트린 페가르 프랑스 문화부 장관으로부터 직접 메달을 받았다. 올해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아 현지에 머물던 중 수훈이 이뤄져 더욱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한국인 코망되르 수훈자는 2002년 김정옥 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 2011년 지휘자 정명훈, 2025년 소프라노 조수미에 이어 박 감독이 네 번째다. 영화감독으로서 이 등급을 받은 것은 한국인 최초다. 박찬욱 감독은 2004년 제57회 칸 영화제에서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거장 반열에 올랐고, 2009년 '박쥐'로 심사위원상, 2022년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받으며 칸 3관왕을 달성했다. 이 같은 이력 위에 올해 한국인 최초로 칸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에 위촉됐다. 박 감독은 "프랑스와 제 인연의 정점은 2004년 칸 영화제"라며 "그 사건은 제 인생을 완전히 바꿔놨다"며 "남은 마지막 소원은 언젠가 프랑스에서, 프랑스 배우들과 함께 영화를 찍어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휘영 장관은 축전에서 "이번 수훈은 대한민국 영화계의 세계적 위상을 확고히 증명하고, 우리 문화예술계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의 문화적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가교가 돼 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독님의 위대한 여정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5-18 15: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