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금태섭 "안철수, 맷집 약해 무너지진 않을 것"

기사입력 : 2012년08월24일 14:29

최종수정 : 2012년08월24일 14:29

-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 인터뷰

[뉴스핌=함지현 기자] 금태섭 변호사는 24일 안철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한 새누리당의 검증작업에 버틸 수 있는 맷집이 약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안 원장의 측근으로 알려졌고 안 원장의 네거티브 공세에 대응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진실의 친구들'을 운영하고 있는 금 변호사는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그는 "안 원장이 국민을 대표하지 못할 만큼 결함이 있다면 당연히 국민이 평가할 것"이라며 "그렇지 않고 검증 자체에서 지쳐서 혹은 내가 이런 왜 이런 구정물에 있어야 하나, 이래서 못 버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 원장이 인상은 부드러워 보이고 말씨도 부드럽지만 굉장히 강한 심성이 있다"며 "(안 원장이) 대단히 책임감이 강하기 때문에 지친다거나 맷집이 약하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드럽고 신비주의적인 이미지가 향후 혹독한 검증과정에서 독이 될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안 원장) 본인도 실수를 굉장히 많이 했고 단점도 당연히 있는데 중요한 것은 일관성이나 본인에 대한 진실성"이라며 "안 원장이 오랫동안 V3를 개발해서 국민에게 무료로 나눠줄 때부터, 기업을 하면서 청년들의 멘토로 자리를 잡으면서 수십년 동안 사회에서 검증을 받아왔고 아직은 일관성이 있고 정직하다는 것이 국민들의 판단"이라고 피력했다.

뜨거운 기존 정치권의 검증공세에 대해서는 "정치권에서 지나치게 과거에 집착해서 흠집을 내기 위한 흠집, 트집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을 검증이라고 내밀면 국민이 염증을 느낄 것이라 생각한다"며 "어떤 정책을 제시하고 국민들에게 어떤 비전을 보여줄 것인지가 중점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날 범야권 원로 인사가 참여한 원탁회의가 안 원장의 대선 출마를 촉구한 것과 관련해선 "본인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와 사회에도 많은 영향을 끼칠 것이기 때문에 어떤 결정을 하든 많은 국민의 얘기를 듣고 책임감 있는 결정을 하지 가볍게 결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대선 출마 시점에 대해선 "어떤 식으로든 어떤 방향이든 본인이 결심하면 바로 얘기를 해야지 결심을 정해놓고 시점을 보거나 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안 원장이 시점에 대해서는 결심하면 바로 얘기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 변호사는 안 원장이 과거에 "술을 못 마신다"고 했지만 사실은 룸살롱에서 술을 마셨다는 이른바 '안철수 룸살롱'과 관련, "사실과 다르게 본인을 미화시켰는지, 그런 논란인데 그때 방송한 내용과 나중에 밝혀진 사실이 하나도 모순되는 게 없다"며 "지금 기사에서 제기되는 의혹은 그야말로 대응 방법을 찾기 어려울 만큼 근거가 없고 불분명한 것이라서 우리도 난감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문제가 됐던 MBC 예능 프로그램 '무릎팍 도사'를 보고 나왔다며 "예전에는 술을 정말 많이 마시고 술집도 다녔는데 회사를 만들어서 하다가 과로로 입원하게 되면서 술을 끊고 지금은 안 마신다"고 말했다며 "안 원장이 술을 10년 이상 안 마셨다. 98년도 이후에는 술을 안 마셨다"고 말했다.

전날 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이 안철수 연구소가 북한에 백신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국가보안법 위반 여부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안철수 연구소는 북한에 V3를 제공한 사실이 없다"며 "애초에 (국가보안법 위반) 성립이 안 되고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알면 이런 얘기가 안 나올 것이다. 그래서 진실의 친구들에도 그런 내용을 충분히 밝혔다"고 해명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민의힘 42.1%·민주 41.3% '재역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30대와 서울 민심이 요동치며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을 오차 범위 안에서 다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낮 12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발표한 자동 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39.7%) 대비 2.4%포인트(p) 오른 42.1%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42.3%) 대비 1%p 떨어진 41.3%다. 같은 기간 조국혁신당은 3.5%→2.8%로 0.7%p 하락했다. 개혁신당은 2.3%에서 2.0%로 0.3%p 떨어졌다. 진보당은 0.7%에서 0.9%로 0.2%p 올랐다. 기타 다른 정당은 3.1%에서 1.9%로 1.2%p 하락했다. 지지 정당 없음은 7.6%에서 8.1%로 0.5%p 늘었고 잘모름은 0.6%에서 0.9%로 0.3%p 올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2.27 ace@newspim.com 연령별로 보면 만 18~29세와 30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 지지도가 높았다. 40~50대는 민주당을 더 지지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3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만 18~29세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45%, 민주당 34.6%, 개혁신당 5.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0.8% 등이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39.6%에서 45%로 5.4%p 올랐고 민주당은 36.9%에서 34.6%로 2.3%p 떨어졌다. 30대는 국민의힘 41.3%, 민주당 35.4%, 개혁신당 3.6%, 조국혁신당 3.3%, 기타 다른 정당 4.5%, 지지 정당 없음 11.3%, 잘모름 0.7% 등이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35.2%에서 41.3%로 6.1%p 올랐고 민주당은 41.3%에서 35.4%로 5.9%p 하락했다. 40대는 민주당 54.1%, 국민의힘 30.3%, 조국혁신당 2.6%,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2.8%, 지지 정당 없음 7.0%, 잘모름 2.1% 등이다. 50대는 민주당 46.8%, 국민의힘 36.6%, 조국혁신당 4.6%, 개혁신당 0.9%,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8.0%, 잘모름 0.5%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6.3%, 민주당 39.7%, 조국혁신당 2.2%,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1.6%, 지지 정당 없음 8.5%, 잘모름 0.6%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6%, 민주당 34%, 조국혁신당 0.6%, 진보당 2.0%, 기타 다른 정당 1.1%, 지지 정당 없음 5.7%, 잘모름 0.6%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직전 조사와 비교해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43.7%, 민주당 35.4%, 개혁신당 3.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2.1%, 지지 정당 없음 9.7%, 잘모름 1.2%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5.8%, 국민의힘 38.7%, 조국혁신당 2.0%, 개혁신당 1.7%,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10.0%, 잘모름 0.3% 등이다. 대전·충청·세종은 국민의힘 43.5%, 민주당 39.2%, 조국혁신당 1.8%, 개혁신당 2.6%,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5.6%, 지지 정당 없음 6.6% 등이다. 강원·제주는 국민의힘 39.4%, 민주당 35.7%, 조국혁신당 8.8%, 진보당 2.4%, 기타 다른 정당 2.4%, 지지 정당 없음 8.8%, 잘모름 2.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8.8%, 민주당 36.7%,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4.6%, 잘모름 2.4% 등이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53.4%, 민주당 31.1%, 조국혁신당 2.8%, 개혁신당 1.0%,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8.3%, 잘모름 0.9%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59.6%, 국민의힘 28.5%, 조국혁신당 1.9%, 개혁신당 3.1%,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9%, 지지 정당 없음 5.1%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국민의힘 41.8%, 민주당 41.4%, 개혁신당 2.7%, 조국혁신당 4.0%,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7.1%, 잘모름 0.6% 등이다. 여성은 국민의힘 42.5%, 민주당 41.2%, 조국혁신당 1.6%, 개혁신당 1.3%,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2.3%, 지지 정당 없음 9.0%, 잘모름 1.1% 등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40~70대 이상은 지지하는 정당 입장이 확실한 반면 20~30대는 여론이 유동적"이라며 "여론조사 추이는 과대 표집이 줄어들고 비정상적인 모습이 정상으로 가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2-27 12:00
사진
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