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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대선은 '버라이어티쇼'가 아니다"

기사입력 : 2012년07월13일 14:14

최종수정 : 2012년07월13일 14:14

- '김영환의 대선일기'…"문제는 콘텐츠와 정책"

[뉴스핌=노희준 기자] 대선 출마 선언을 한 김영환 민주통합당 의원은 13일 현재 당 대선경선준비기획단에서 추진 중인 경선룰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드러냈다.

김영환 민주통합당 의원
김 의원은 이날 '김영환의 대선일기'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대통령 선거는 오직 흥행을 쫓아가는 '버라이어티 쇼'가 아니다"며 "우리는 지금 너무 흥행에 매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국 순회경선의 주말드라마만으로는 대선을 이길 수 없다"며 "이 흥행에 매달리다 준비 안 된 모바일투표로 사람이 죽었다"고 비판했다.

현재 경선기획단에서 잠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모바일투표와 지역순회방식의 경선 방식을 겨낭한 것이다.

그는 "이 오래된 앙콜쇼는 2002년 대박의 경험과 2007년의 실패의 기억을 동시에 갖고 있다"며 "국민의 입장에서 보면 이미 식상한 오래된 레코드일 뿐"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대선은 인기투표가 아니다"며 "문제는 콘텐츠, 정책인데 토론은 사라지고 이미지, 이벤트의 잡초만이 무성하게 자라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문재인 상임고문과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를 향해서도 "배우들은 무대를 옮겨가며 특전사에서 야구복에서 유도복으로 옷을 바꿔 입고 땅 끝에 관광버스를 집결시켰다"며 "대통령 비서실장 몇 년, 도지사 몇 년으로는 나라 운영하기에는 역부족이 아니라 턱부족(?)"이라고 쏘아붙였다.

그는 손학규 상임고문에 대해서도 "지금은 '저녁이 있는 삶'이 아니라 '아침이 없는 사람들'의 화병(火病)이 훨씬 심각한데 우리의 태도는 너무 고즈넉하다"며 "우리 후보들은 너나없이 난국을 돌파할 능력도 자질도 검증받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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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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