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웅진그룹 계열사 웅진오피엠에스(대표 윤세웅)은 전자책 브랜드 메키아(mekia)가 900원만 내면 베스트셀러 10권을 전자책으로 읽을 수 있는 ‘앞북치다’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앞북치다’ 서비스는 다양한 장르의 베스트셀러를 10권씩 묶어 패키지로 대여해주는 신개념 서비스다. 한 권의 전자책을 일정 기간 동안 빌려보는 기간제와 이용기간 동안 여러 권의 책을 무제한으로 볼 수 있는 정액제의 장점을 결합한 서비스로, 국내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서비스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앞북치다’는 뒤늦게 수선을 떤다는 ‘뒷북치다’와 상반되는 말로, 좋은 책을 적은 비용으로 즐길 수 있어 책을 통해 얻은 지혜와 지식으로 남보다 앞서 나간다는 의미다. 또한 디지털시대의 흐름에 맞춰 메키아가 전자책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일찍 받아들이고 앞으로 e-Book 시장을 선도해나가겠다는 포부도 함께 담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종이책의 10% 도 안되는 900원이라는 비용으로 10권의 초대형 베스트셀러의 전자책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또한 그 동안 경쟁구도에 놓여있던 출판사와 유통사가 문화마케팅을 활발히 펼치는 현대백화점, 호텔패스, 웅진코웨이 등의 후원사와 손을 잡고 전자책 서비스 환경을 개선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앞북치다’의 첫 번째 베스트셀러 시리즈는 ‘몰입’, ‘스티브 잡스의 본능적 프레젠테이션’, ‘마크 주커버그의 초고속 업무술’ 등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도서로 10권이 구성돼 있다.
한편, 메키아는 지난달 28일부터 메키아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mekia.net)을 방문해 ‘좋아요’를 누르고 가입한 팬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비아(VIA)’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메키아 세일즈앤마케팅 이병하 팀장은 “부담스러운 책값 때문에 구매를 망설인 고객들은 읽고 싶었던 책들을 마음껏 읽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자책의 장점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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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