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통합진보당, 지도부·비례대표당선자·후보 총사퇴 권고

기사입력 : 2012년05월06일 09:22

최종수정 : 2012년05월06일 09:22

- 전국운영위 전자회의 권고안 의결…당권파 수용여부 관건

[뉴스핌=이영태 기자] 지난달 19대 총선 비례대표 부정선거 의혹으로 당권파와 비당권파 간 내홍을 앓고 있는 통합진보당이 5일 당지도부와 비례대표 당선자, 후보들에게 사퇴를 권고하기로 했다.

통합진보당은 이날 오후 9시30분부터 전국운영위원회 전자회의를 열어 재적위원 50명 가운데 참석자 28명 전원 찬성으로 '비례대표 선거 진상조사위원회 결과 보고에 대한 후속조치의 건'을 의결했다.

의결된 안에 따르면 공동대표단은 조속한 시일 내에 사태를 수습하고, 이를 12일에 열리는 중앙위원회에에 보고한 뒤 총사퇴하도록 했다. 경선을 통해 당선된 14명의 비례대표 당선자와 후보 역시 전원 사퇴하도록 했다.

차기 중앙위원회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비대위는 6월 말까지 새 지도부를 선출한 뒤 해산하도록 했다. 공정한 선거관리 업무를 수행하지 못한 관련자 전원을 당기위원회에 회부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또 진상조사위 보고서가 당원의 명예를 지키고 구체적 책임 소재를 밝히는 데 미흡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보다 충분한 조사가 이뤄지도록 노력하도록 했다.

통합진보당은 애초 이날 오후 3시부터 회의를 열어 해당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었으나 당권파가 반발하며 회의 진행을 방해해 전자회의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당권파가 불참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 결과가 당권파에 의해 수용될지 여부가 통합진보당의 향후 행보를 가늠할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당권파를 대표하는 이정희 공동대표는 지난 4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단의 총사퇴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오는 6월 3일 당직선거에는 불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대표는 당내 진상조사위원회가 제출한 보고서를 수용하기 힘들다는 뜻도 나타냈다.




▶ 와와TV 전격 오픈 ! 수익률 신기록에 도전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