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국세청이 LG전자, SK건설에 이어 기아차,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세무조사를 착수하자 관련 기업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2일 국세청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23일 LG전자를 시작으로 26일 SK건설, 30일 기아차와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들 기업 특징은 모두 수출 규모가 큰 기업이라는 점이다. 또 세무조사는 4~5년마다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정기 세무조사다.
국세청은 LG전자와 기아차, 삼성엔지니어링 등에 대해 약 6개월 동안 세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 3월 초 삼성전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끝내고 약 5000억원 이상의 세금 추징을 통보했으며 삼성전자는 추징세액을 전액 납부한 상태다.
삼성전자의 세무조사는 당초 정기 세무조사로 알려졌으나 이례적으로 7개월간의 조사가 이뤄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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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