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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 갤럭시S3', 런던올림픽 공식폰說에 세계인 주목

기사입력 : 2012년05월02일 10:01

최종수정 : 2012년05월02일 16:08

- 삼성측 "확인불가",,미스테리 마케팅 정점

[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전자가 1/4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새로운 전략폰인 갤럭시S3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오는 3일(현지시각) 영국에서 공개 예정인 갤럭시S3는 업계 최초로 32나노 저전력 'HKMG' 공정을 적용한 쿼드코어 AP를 채용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디자인과 사양 등 많은 루머가 나오고 있지만, 삼성전자 측에서는 공개 시점까지 아무것도 확인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2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새로운 갤럭시S 모델에 대해 공식적으로 확인해 줄 수 있는 것은 없다"며 "공개 장소로 영국을 택한 것은 유럽지역에서 행사를 집중도를 높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에 런던올림픽이 개최되는 것도 큰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에 일부에서는 삼성전자 갤럭시S3가 런던올림픽 공식폰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점치고 있다.

새로 발표될 갤럭시S3의 가장 큰 특징은 업계 최초로 적용되는 쿼드코어 AP가 될 전망이다.

지난 26일 삼성전자는 오는 5월 공개되는 갤럭시 시리즈의 차기모델에 탑재된다며 Cortex™-A9 기반의 코어 4개를 집적한 쿼드코어 AP(Application Processor)'Exynos 4 Quad'를 본격 양산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 엑시노스 4412 1.4㎓ 쿼드코어 CPU는 32나노 저전력 하이케이메탈게이트 (HKMG) 로직 공정을 사용해 45나노 엑시노스4 듀얼에 비해 소비전력을 20% 절감했다.

이밖에도 무선충전 생활 방수 지원 등 새로운 기술의 탑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 이세철 연구원은 "갤럭시 S3는 무선 충전 기능을 탑재 예정"이라며 "삼성전자가 적용할 기술은 공진 자기 유도 방식으로 송수신 코일 간에 공진을 발생시켜 효율을 높이는 형태로 충전기와 단말기가 1~2m 떨어져 있어도 충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고어텍스를 이용한 방수기능도 지원될 전망이라며 스피커 등을 방수소재인 고어텍스를 처리하여 생활방수가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1/4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이후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3'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27일 삼성전자 김현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갤럭시S3는 가장 성공적인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면서 "강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에 출시해서 더 많은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며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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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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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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