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일 "쇄신노력 국민 평가 겸허히 받아들인다"
[뉴스핌=김지나 기자] 19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 출구조사가 11일 오후 6시 투표 마감직후 방송3사에서 나오자 새누리당은 일단 안도하면서도 좀 더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분위기다.
KBS가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각가131~147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상일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비상대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 전에는 100석도 어렵다고 총선 전망이 암담했었다”며 “그간 쇄신, 변화를 노력한 것에 대해 국민들이 평가해 줬다고 생각한다. 겸허히 (결과를) 받아들이고 좀 더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국민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개표 결과가 나오면 그 때 당의 공식 입장을 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박근혜 중앙선거대책위원장, 권영세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자들은 방송사 출구조사가 발표되는 6시에 맞춰 당사 2층에 마련된 선거 개표 상황실을 찾아 잠시동안 출구조사 결과를 시청했다.
앞서 새누리당 안팎에서는 140석 내외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예상했다. 탄핵 역풍을 맞았던 지난 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얻은 121석을 승패의 기준점으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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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