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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출구조사 결과에 "좀 지켜보자"

기사입력 : 2012년04월11일 19:14

최종수정 : 2012년04월11일 19:14

- 이상일 "쇄신노력 국민 평가 겸허히 받아들인다"

[뉴스핌=김지나 기자] 19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 출구조사가 11일 오후 6시 투표 마감직후 방송3사에서 나오자 새누리당은 일단 안도하면서도 좀 더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분위기다.

KBS가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각가131~147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상일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비상대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 전에는 100석도 어렵다고 총선 전망이 암담했었다”며 “그간 쇄신, 변화를 노력한 것에 대해 국민들이 평가해 줬다고 생각한다. 겸허히 (결과를) 받아들이고 좀 더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국민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개표 결과가 나오면 그 때 당의 공식 입장을 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박근혜 중앙선거대책위원장, 권영세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자들은 방송사 출구조사가 발표되는 6시에 맞춰 당사 2층에 마련된 선거 개표 상황실을 찾아 잠시동안 출구조사 결과를 시청했다. 

앞서 새누리당 안팎에서는 140석 내외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예상했다.  탄핵 역풍을 맞았던 지난 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얻은 121석을 승패의 기준점으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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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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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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