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삼성家 상속분쟁] 화우, 증거조사 신청..본격 소송전 돌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08년 삼성특검 기록 증거 신청
-"삼성전자 및 삼성생명 주식 파악"
-통상적 절차..조사 따라 청구액 변동
-재계 "법정에서 얘기하면 될 문제"


[뉴스핌=이강혁 기자] 고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장남 이맹희씨와 이숙희씨를 대리해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상대로 상속권 청구소송에 나선 법무법인 화우가 '소송 확장'을 염두해 둔 증거조사 신청을 내면서 소송전을 본격화하고 있다.  

법무법인 화우는 다소 이례적으로 스스로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계산된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재계 법무팀 관계자들은 소송은 법정에서 다툼을 진행하면 될 텐데 법무법인이 앞장서 언론과 직접 소통하는 것에 대해 의아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화우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변론기일 전 재판부에 증거신청 규정에 따라 2008년 12월 경 이 회장 명의로 실명전환된 삼성전자 주식 225만7923주 및 1998년 12월 3일 에버랜드 명의로 명의를 전환한 삼성생명 주식 3477만6000주에 대한 청구취지를 확장하기 위해 재판부에 증거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화우는 이 같은 취지에서 2008년 삼성비자금 의혹 특별검사의 수사기록과 공판기록 중 이병철 삼성 창업주로부터 이 회장이 상속받은 각종 금융자산에 관한 계좌추적 자료 및 차명재산의 관리와 처분에 관한 자료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요청했다.

또 이병철 창업주 타계 후 상속재산 및 상속세 신고 및 납부 자료 및 쟁점 대상 주식들의 실명전환 및 처분 관련 증여세, 양도소득세 등 각종 세금 신고 및 납부 자료와 이익배당금 관련 세금 납부 자료를 서울지방국세청에 요구했다.

이와 함께, 한국거래소 등에 이병철 창업주 타계 이후 현재까지 이 회장이 취득 및 처분한 상속 대상 삼성전자의 보통주와 우선주 현황 자료, 상속 대상 삼성생명과 삼성전자 주식에 관한 예탁관리 현황과 명의개서 신청 자료, 이익배당금 내역에 대한 자료를 요청했다.

화우의 이번 증거조사 신청은 소송을 위한 통상적인 절차 중 하나다. 다만 이번 조사를 통해 청구취지가 확장될 경우 소송액수는 늘어날 수도 있다. 이맹희씨 역시 지난 2월 소장을 통해 추가 소송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법조계에서는 이에 따라 추가적인 차명재산이 나타난다는 전제로 이번 소송가액이 최대 2조원 가까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다.

다만 재계에서는 화우가 통상적인 절차를 보도자료로 배포한 것이 '어떤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갸웃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재계 한 관계자는 "변호사가 법정에서 얘기하면 될 문제를 언론플레이 하는 게 무슨 뜻인지 궁금하다"면서 "여론을 자꾸 환기시키는 게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화우는 이번 소송을 위해 조세, 기업 등 각 분야의 전문변호인단 10여명을 구성한 상태다. 기업과 조세 전문인 이주홍, 임승순 대표변호사를 중심으로 판사, 검사 출신 변호사가 대거 포진했다.

이맹희씨와 이숙희씨의 소송가액이 현재 9000억원을 훌쩍 넘는 천문학적 민사소송이라는 점에서 대규모 변호인단 구성은 필수적이다.

법조계에서는 이번 소송의 수임료만 수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