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민주통합당, '7대 미디어공약'발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은 정치적 독립성과 표현의 자유 보장을 위한 '7대 미디어 공약'을 11일 발표했다.

이 공약은 지배구조 혁신과 프로그램 제작과 편성의 독립, 방송 소유지분을 제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 정치적 독립성과 표현의 자유를 보장

민주통합당은 각계를 대표하는 객관적․중립적 인사로 '사장추천위원회'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 제작의 편향성 감시를 위한 옴부즈만 제도를 도입한다. 현행 편성규약을 '방송제작 및 편성규약'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편성위원회'와 '조정위원회'를 설치토록 한다.

또한 여론 획일화 방지와 자본으로부터 방송독립을 위해 소유지분 제한한다.

이어 억울하게 해직․정직 등 징계로 탄압받은 언론인 원상복귀 및 징계시행 담당자에 대한 청문회 실시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 종합편성채널 승인 및 특혜 지원 관련

민주통합당은 종합편성채널 출범의 근거가 된 방송법과 신문법 강행처리와 종합편성채널 승인의 관련자들에 대한 청문회 또는 국정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산총액 10조원 이상 대기업 및 외국자본의 종편채널 지분 소유 금지, 시장점유율 15% 미만의 신문만 종편채널 지분율 20% 이하로 허용등 종합편성채널에 대한 특혜 폐지와 사업 제한 등을 내세웠다.

◆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폐지 등 조직 전면 재검토

정치편향적이고 자의적 심사 원천을 금지하고 심의권한 축소 및 재조정하는 방안이다.

방심위의 민원처리규정과 심의처리규정을 개정하여 심의신청의 사유를 명확화하고 불공정 방송의 피해자를 특정할 수 있을 때에만 심의토록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방송심의규정상의 '공정성' 규정의 자의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심의규정을 '방송법'에 직접 규정토록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 익명 표현의 자유 보호

익명 표현의 자유를 위해 '인터넷 실명제'를 폐지하고 인터넷 게시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등 소셜미디어를 통한 '표현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는 방안이다.

◆ 시청자 주권 현실화

시청자 및 시청자주권의 개념을 법령에 명시하고 전담기구 신설을 통해 시청자권익보호와 제도 간 유기적 운영 시스템을 구축토록 하는 개선 안이다.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채널 뿐만 아니라 유료방송도 시청자권익보호 위한 시청자위원회 설치 의무화하고 방송통신발전기금을 통한 시청자 주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청자단체의 활동 지원등이 포함 됐다.

◆ 신문산업 및 지역언론 활성화 지원 확대

신문시장 불공정거래행위 근절 및 정상화를 위해 전담 부서 마련과 단속 강화등을 내세우고, 신고 포상금제를 활성화 시키는 방안이다.

또한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을 '일반법'으로 전환해 지역신문에 대한 상시 지원 근거 마련 등을 포함한다.

◆ EBS의 공적 역할 강화를 통한 대국민 서비스 확대

대표성을 강화한 이사추천위원회와 정치적 독립성이 보장되는 사장추천위원회 구성 등 EBS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방안이다.

'방송법' 개정으로 수신료 산정방식을 개선하고 '교육에 한정된 뉴스' 항목 삭제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 제작과 편성 등을 가능케 한다.

한편, 7대 미디어 공약 개정관련 입법대상은 ◆ 방송법 ◆ 방송문화진흥회법 ◆ 뉴스통신진흥법 ◆ 방송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 방송광고판매대행법 ◆ 방송광고판매대행등에 관한법률 ◆ 지역방송발전지원특별법 등이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