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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워처] 박종우 제일모직 사장, "6조원대 매출역사 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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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투자·공격적 리더십 발휘

박종우 제일모직 대표
[뉴스핌=손희정 기자] "시장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것을 미리 생각해서 시장에 내놓아야 한다" 

박종우 제일모직 사장이 취임 후 두 달이 지났다. 삼성전자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왔던 그가 제일모직으로 옮기게 되면서 경영 초반에 대한 여러 가지 평가가 나오고 있다.  

선제적인 적극 경영론을 펴는 박종우 사장에 대해 일단 시장의 평가는 우호적이다. 올 제일모직의 투자규모는 지난해 회사가 올린 영업이익보다 훨씬 많다.  CEO취임후 내린 첫 결단이다.  투자규모가 증대한 이상으로 매출을 팽창시킬 수 있다는 자심감의 피력이다.

"제일모직 사상 처음으로 연간 6조원대 매출역사를 올해 쓰겠다"는 게 그의 다짐이다.

박 사장은 지난 2009년부터 삼성전기 대표이사에 이어 2012년 정기인사를 통해 제일모직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그는 1979년 연세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학원 전기공학 석·박사, 미국 퍼듀(Purdue)대 대학원 전자공학 박사과정을 밟았다.

박 사장 취임 이후 제일모직은 과감한 투자에 나서고 있다. 올해 4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한다. 이는 지난해 투자액인 3165억원을 30% 가량 웃도는 금액이다. 지난해 영업이익 총액인 2872억원에 비해서도 50% 가량 많다.

또 생산효율 극대화 및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사상 처음으로 6조원대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데는 박 대표의 역할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우 사장 선임은 제일모직을 패션부문 뿐만 아니라 전자소재와 케미컬 분야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고자하는 그룹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박 사장 부임 이후 최근 제일모직의 실적을 살펴보면, 제일모직 지난해 영업이익이 2871억8500만원으로 전년대비 13% 줄었다. 매출액은 5조 5809억 8000만원으로 전년대비 9.2% 증가, 순이익은 2591억 500만원으로 6.2% 감소했다.

지난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3800억원, 영업이익 492억원을 기록, 일회성 이익 제외 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기 영향으로 화학과 전자재료 부문이 전반적으로 부진했고, 아이마켓코리아 처분 이익187억원 반영에도 불구하고 전자재료 부문에서 140억원 수준의 개발비 감액 손실 발생으로 그 효과가 상쇄됐기 때문이다.

화학 부문은 ABS 및 EP 스프레드 개선으로 수익성은 전분기 대비 개선, 출하량이 감소해 실적 개선폭은 다소 제한적이다.

전자재료 부문은 편광필름 적자폭이 소폭 감소했지만 비수기 진입 및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둔화, 패션 부문은 성수기 효과와 신규 브랜드 매출 본격화로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2.2%,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51% 증가했다.

패션사업은 안팎으로 분주하다. 디자이너 서상영씨를 영입해 의류브랜드 ‘후부’를 리뉴얼한다고 밝혔으며 빈폴 사업은 1사업부(맨즈 레이디스 키즈 연구∙개발)와 2사업부(진 골프 아웃도어)로 나누는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또한 지난달 23일 국내 토종 SPA브랜드 에잇세컨즈 론칭으로 SPA브랜드 시장에 새 장을 열고 있다. 에잇세컨즈는 올해 국내에서만 명동·신촌 등 10개 매장을 열고 매출 6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2015년 4000억원, 2020년 매장 300곳·매출액 1조 5000억원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

한편, 이달 초에는 빈폴 아웃도어 오픈을 앞두고 패션 분야의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박 사장은 삼성그룹 인사평을 통해, 삼성전기 재임 당시의 글로벌 경영전략 및 노하우를 제일모직이 전략사업으로 육성중인 전자재료 및 케미칼사업에 접목시켜,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겸비한 초우량 기업으로 제일모직을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받은 바 있다.

제일모직이 모직회사의 전통과 영역, 전문성을 갖추면서도 전자를 비롯해 케미칼사업등 제반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으로서 우뚝 자리매김하겠다는 박 사장의 경영인으로서 욕심이다.

 

박종우 사장 프로필

1952년 7월 10일(양) 경남 밀양生, 59세


<학력>
 · 동아고 졸 ('72), 연세대 전기공학 학사 ('77)
 · 연세대 전기공학 석사 ('79)
 · 연세대 전기공학 박사 ('84)
 · 美 퍼듀(Purdue)대 대학원 전자공학 박사 ('88)

<경력>
 · 1979 ~ Korea Scientific and Technological Information Center 기술연구원
 · 1981 ~ 유한대학 전자공학부 교수 및 학과장
 · 1983 ~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학장장학연구원
 · 1988 ~ 미국 Purdue大, ARCO Solar Energy社 및 NASA 지원연구 수행
 · 1992 ~ 미국 IBM 반도체 기술개발부문 핵심연구원
 · 1992 ~ 삼성전자 입사
 · 1996 ~ 1998 IEEE SOI 협의회 기술위원
 · 1999 ~ 1999 IEEE IEDM 기술위원
 · 1997 ~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TD2 팀 상무이사
 · 2000 ~ 2001 IEEE IEDM Asia 지역 집행위원
 · 2000 ~ 2003 IEEE EDS/SSCS 서울 총회 부의장
 · 1999 ~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소 차세대 메모리 개발 TD 팀장 전무(연구위원)
 · 2001 ~ 삼성전자 디지털총괄 프린팅사업부장 전무
 · 2002 ~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 프린팅사업부장 부사장
 · 2006 ~ 2007.1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 프린팅사업부장 사장
 · 2007.1 ~ 2008.5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 총괄 겸 디지털프린팅 사업부장 사장
 · 2007.8 ~ 삼성테크윈 카메라사업부문 부문장
 · 2008.5 ~ 2009.1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 사장
 · 2009.1 ~ 2011.12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 2011.12 (現) 제일모직 대표이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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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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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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