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영철 대변인 "14곳 정도 추가 전략지역 선정 가능성"
[뉴스핌=김지나 기자]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는 5일 2차 전략공천지역으로 서울 4곳을 비롯해 13곳을 확정해 발표했다. 경선을 실시하는 지역은 47곳으로 결정됐다.
이날 새누리당 비대위는 전체회의를 열어 2차 전략공천지역으로 서울 4곳, 대구 5곳, 대전 1곳, 경기 2곳, 경북 1곳 등 총 13곳을 확정했다고 황영철 대변인이 전했다.
서울에서는 복지부 장관 출신인 진수희 의원의 지역구인 성동갑과 친이재오계로 불리는 신지호 의원의 지역구인 도봉갑, 전여옥 의원의 영등포갑 등이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됐다.
대구에서는 주성영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동구갑, 친박계인 이명규 의원의 북구갑, 박종근 의원의 달서갑, 친이 실세인 박영준 전 차관이 공천을 신청한 중구남구 등이 전략공천 지역이다.
경기 파주에서는 갑·을로 분구된 파주갑과 친이계 정미경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수원을(권선)이 전략공천지역에 선정됐다.
황 대변인은 "1차로 22곳을 선정하고 2차로 오늘 13곳을 선정했기 때문에 앞으로 14곳 정도가 추가 전략지역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경선지역에 대한 경선 절차는 곧바로 착수할 예정이다.
경선지역은 여론조사 경선과 투표소 경선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여론조사 경선은 17일 이전, 선거인단 1500명 규모의 투표소 경선은 17일 또는 18일에 각각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 2차 전략공천 지역 13곳>
◇서울
▲성동갑 ▲광진을 ▲도봉갑 ▲영등포갑
◇대구
▲중구·남구 ▲서구 ▲동구갑 ▲북구갑 ▲달서갑
◇대전
▲서구을
◇경기
▲수원을(권선) ▲파주갑
◇경북
▲경주
<새누리당 1차 전략공천 지역 22곳>
◇서울
▲종로 ▲동대문을 ▲양천갑 ▲서초갑 ▲서초을 ▲강남갑 ▲강남을 ▲송파갑 ▲송파을
◇부산
▲북·강서을 ▲사상
◇대구
▲달서을
◇울산
▲남구갑
◇경기
▲성남 분당갑 ▲성남 분당을 ▲과천·의왕
◇강원
▲춘천
◇충북
▲청주 흥덕갑
◇충남
▲공주·연기
◇경북
▲포항남·울릉
◇경남
▲진주갑 ▲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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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