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풀무원은 어린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 선택법을 알려주는 '2012년 바른먹거리 확인 캠페인' 교육을 확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초등학교와 유통매장뿐 아니라 대안학교와 지역아동센터로 확대해 총 3600여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40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

풀무원은 지난해 서울을 중심으로 전국 초등학교 등에서 280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바른먹거리 확인 캠페인 교육을 실시했다.
 
바른먹거리 확인 캠페인은 풀무원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대표적인 먹거리 조기 교육 프로그램으로 식품을 스스로 선택하기 시작하는 초등학생 어린이들에게 바른먹거리의 개념, 식품첨가물 영양소 등의 성분표시, 유통기한 등 바른 먹거리를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풀무원은 먼저 홈플러스 e파란재단과 함께 내달 22일까지 매주 일요일 서울, 경기, 대구, 부산 등 39개 홈플러스 매장에서 총 39회에 걸쳐 바른먹거리 확인 캠페인 교육을 실시한다.
 
각 홈플러스 평생교육스쿨 별로 20명씩 접수를 받으며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일정 확인과 참가 신청은 홈플러스 평생교육스쿨 홈페이지(http://culture.homeplus.co.kr) 와 해당 매장의 평생교육스쿨에서 할 수 있다. 참가비는 1000원, 모든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제공된다.
 
수업은 1회 총 70분간 진행된다. 제품 포장지의 표시사항을 확인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첨가물을 넣은 우유와 생딸기를 넣은 진짜 과일 우유를 만들면서 식품첨가물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실험을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영양소를 주제로 진행되는 조별 빙고게임,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영양 밸런스에 대한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요리 실습까지 재미있고 유익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실습 위주로 교재를 재구성해 좀 더 생생하고 재미있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윤우 풀무원홀딩스 사장은 "지난해 서울시내 초등학교 25곳과 전국 5대 광역시, 수도권으로까지 교육 시행 지역을 확대했고, 신청 접수 때마다 평균 6.5 대 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며 "올해는 대안학교와 지역아동센터로 교육 대상을 확대, 대표적인 바른먹거리 조기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품표시사항을 확인하고 있는 어린이                                                              <사진=풀무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