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최지성 부회장이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로셀로나 MWC 2012에서 삼성전자 부스를 찾아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배군득 기자> |
최 부회장은 이날 삼성전자 부스를 둘러보며 “MWC에서 제품 공개는 양념에 불과하다”며 “정작 중요한 것은 다른 업체와 비즈니스 미팅”이라고 말했다.
이번 MWC에서 공개하지 않은 갤럭시S3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공개하겠다”고 짧게 얘기했다.
그러나 “이런(MWC) 전시회에서 핵심 제품을 공개하면 경쟁사에 기술을 다 뺐긴다(베껴간다)”라며 “전시회 취지 자체가 제품을 내놓는 것이 아니다”라고 핵심기술 공개에 대한 경계를 분명히 했다.
한편 최 부회장은 오전 9시 10분부터 약 10여분간 삼성전자 부스를 둘러 본 후 SK텔레콤 등 다른 전시부스 참관 차 자리를 떠났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