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재벌가DNA-이재용⑦] 'JY 사단' 있다, 없다?..인재풀 주목

기사입력 : 2012년02월02일 09:50

최종수정 : 2012년02월03일 16:43

JY사단 없다, 다만 같이 일하는 삼성맨만 있다

재계 주요 그룹의 후계자들이 뛰고 있다. 창업 오너 세대가 세상을 떠나며 그들의 2세, 3세, 4세로 이어지는 새로운 오너십의 등장이 눈길을 끈다. 오너 패밀리 간 사업을 승계받고, 이를 분리하고 경쟁하면서 한국식 오너 경영문화가 개화중이다. 창업세대의 DNA를 물려받고 경영전면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는 후계자들. <뉴스핌>은 연중기획으로 이들 후계자들의 '경영수업' 측면에서 성장과정과 경영 스타일, 비전과 포부 등을 짚어본다.  <편집자주>


[뉴스핌=이강혁 기자] " 'JY(이재용) 사단'은 없다. 이 사장과 같이 일하는 삼성맨들이 있을 뿐이다"  삼성의 대부분 임직원들은 '이재용 사단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한다.  

현실적으로 삼성은 물론 주요 그룹마다  인적계보가 존재하며 그 라인(줄)별로 영향을 주고 받는다고 볼 수 있다.  시스템 경영을 강조하지만  이 또한 개별 인력단위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간혹 오너 경영인보다는 측근 실세의 계보가  세간에 더 관심을 끌기도 한다.  학연, 지연, 혈연등의 특별한 공통분모로 엮어져 경쟁과 암투가 벌어지는 게 정치권만 그러는 것은 아니다.

삼성 그룹의 한 임원급 관계자는 " 대내외적으로 'JY사단'에 대해 언급하는 자체가 금기시되고 있다"며 "특히 삼성가 자녀에 대한 그룹내 인맥을 말하는 것은 감히 생각할 수 조차 없다"고 조심스럽게 전한다. 

따라서 'JY사단'은 없다고 보면 모두가 편하다. 

하지만 이 사장의 인재관은 어떻고 그와 호흡을 같이하는 이들이 누구인지는, 향후 '이재용과 삼성'을 그려나갈때 중요한 밑그림이 될수 있다.  그룹 안팎의 관심이 클수 밖에 없다.  

이 사장과 젊은 삼성.  

하루가 다르게  스피드하고 스마트한 시대의 한 축에서 이 사장 시대를 함께 맞이할 인재들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   이들을 특정 사단에 분류할 수는 없지만 현 시점에서 삼성그룹 주요 길목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시할 이유는 충분하다.

특히 현대의 요술방망이라 불리는 기술 개발은 이 사장이 끊임 없이 노력하고 지켜봐야 할 숙제다. 
혁신적 기술과 이를 바탕으로 한 앞선 제품을  잘 만들면 잘 팔리는 것은 당연하고, 이 사장 역시 이를 잘 알고 있다. '인재의 기술', '기술의 인재' 중요성을 이 사장은 지난해 애플과의 특허전 이후 더욱 절감하고 있다는 게 내부 인사들 전언이다.  

그래서 사람을 더욱 찾는다.

이 사장은 이런 이유에서 삼성 내 인사들과도 잦은 만남을 갖는다. 배우고 교류하면서 연대감을 주변인들과 공공히 한다. 

대표적인 인물은 김순택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이다. 이들과는 평소 깊은 얘기를 나누며 전략적 경영토대를 구축하는 데에 적극적이라고 한다.

김순택 실장은 삼성그룹 컨트롤타워 역할의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다.  올해 63세의 적지 않은 나이지만 평소 활발한 경영활동으로 사장단 내 맏형 역할도 충실히 해내고 있다. 이 사장과 사장단과의 중간자 역할은 물론 사장단에게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강직한 성품을 지녔다는 평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은 삼성 내 경영진들과 잦은 만남을 갖는다. 배우고 교류하면서 연대감을 공공히 하고 있다. 사진은 (윗줄 왼쪽부터) 김순택 부회장, 최지성 부회장, 신종균 사장, 윤부근 사장. (아랫줄 왼쪽부터) 김재권 사장, 조남성 부사장, 김지승 전무, 박경정 전무.

이 사장은 최 부회장과 각별한 교류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 부회장은 회장 비서실을 거쳐 반도체, 디지털 미디어, 정보통신 등 첨단산업 분야를 두루 거친 인물이다. 그는 디지털 미디어 총괄사장 시절부터 이 사장과 행보를 같이 했다. 이건희 회장 영접이나 각종 해외 행사 등에서  이 사장과 친밀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서  최 부회장의 존재감을 간접적으로 느낄수 있다고 주변에서는 말한다.

이들이 집중 조명된 것은 지난 2010년 말 이 사장이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는 시기에 더욱 그랬다. 당시 삼성은 내부에서 이학수-김인주-최광해로 이어지던 재무통 3인방을 뒤이을  '젊은 피' 수혈 작업을 단행했다.

이로 인해 50세의 젊은 인재들이 사장으로 대거 승진했고, 지난 2011년연말 임원인사에도 이들이 주요 보직에 배치되며 이 사장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 중이다.

'기술 인재'영역에서의 전문 경영진들도 이재용 사장과 교감이 깊다고 한다.  우선 올해 초 이건희 회장이 언급한 신제품, 신사업, 신기술 등 이른바 '3신(新) 전략'에 편승해 주력 사업으로 떠오른 무선사업부 인력들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

애플 아이폰으로 위기에 내몰린 휴대폰 사업을 갤럭시 시리즈로 단숨에 글로벌 1위 자리를 탈환하는데 1등 공신이 된 신종균 사장이 이 사장과 스킨십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사장은 이번 보직인사에서도 IM담당 겸 무선사업부장으로 갤럭시 신화를 이어갈 태세다.

신 사장과 함께 삼성전자 핵심멤버로 자리잡은 윤부근 사장도 이 사장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핵심 인물로 손꼽힌다. 최근 2년간 삼성전자를 대표하는 자리에서 이들 두 사람이 거론되지 않은 사례가 없을 정도다.

윤 사장은 지난해 경쟁사와 3D TV를 놓고 경쟁을 벌이면서도 끊임없는 차별화 전략을 연구개발할 만큼 노력파로 정평이 나 있다. TV업계가 부진했을때도 윤 사장이 시장 흐름에 빠르게 대처해 손실을 최소화하는 기지를 발휘하는 순발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김재권 전 삼성LED 사장 역시 지켜볼 전문가다. 무선사업부 글로벌 운영실장으로 옮긴 김 사장에게 해외 영업망을 맡겼다는 것은 신뢰가 두텁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부사장급에서는 이번에 승진한 조남성 전무가 눈에 띈다. 이번에 삼성LED 부사장으로 발령나면서 삼성전자와 합병을 진행하는 첨병 역할을 담당했다. 그는 반도체에 정통한 인물로 그동안 권오현 부회장을 지척에서 보좌했다. 삼성전자 안팎에서는 향후 반도체 부문에서 기대되는 인물 중 한명이 조 부사장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 사장 체제를 뒷받침 해줄 재무통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이동도 눈여겨 볼 인물군이다. 주요 계열사에 삼성전자 출신 CFO를 대거 배치시켰다.

삼성에버랜드 CFO 역할을 하는 경영지원실장에 배치된 김지승 전무는 삼성전자 출신이다. 삼성맨들 사이에서 '신임이 두터운 사람은 에버랜드로 간다'란 말이 있는 만큼 김 전무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삼성SDS 경영지원 실장 역시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무선사업부 지원팀장을 역임한 박경정 전무가 맡았다. 
대내외 커뮤니케이션라인에서는 삼성의 입으로 불리는 이인용 부사장이 이 사장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언론인 출신인 이 부사장을 영입하기 위해 이 사장이 '삼고초려' 했다는 일화는 잘 알려진 얘기다.

'JY 사단'의 실체는 없다. 그러나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그룹을 이끌어가는 전문 임원진들은 있다. 이 사장은 이들과 손을 잡고 힘찬 질주를 하고 있는 셈이다.
 

  

◆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주요 약력

-1968년 서울 출생
-1981년 서울 경기초등학교 졸업
-1984년 서울 청운중학교 졸업
-1987년 서울 경복고등학교 졸업
-1991년 삼성전자 총무그룹 입사
-1992년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졸업
-1995년 일본 게이오대학원 석사과정 졸업
-2001년 미국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2001년 삼성전자 경영기획팀 상무보
-2003년 삼성전자 경영기획팀 상무
-2007년 삼성전자 최고고객총괄책임자(CCO) 전무
-2010년 삼성전자 최고운영책임자(COO) 부사장
-2010년 삼성전자 사장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일라이 릴리, 먹는 비만 약 임상 성공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주사 없이 하루 한 알로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비만 치료제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는 17일(현지시간) 현재 회사가 개발 중인 경구용 GLP-1 작용제 '오포글리프론'의 임상 3상 시험에서 체중 감량과 혈당 조절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40주간 진행됐다. 최대 용량을 복용한 환자들은 평균 체중의 7.9%(약 7.3kg)를 감량했으며, 시험 종료 시점에도 체중 감량이 멈추지 않아 체중 감량 정체기에 도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라이 릴리는 "이번 결과는 주사제에 버금가는 수준이며, 안전성과 내약성 또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일라이 릴리 로고 [자료=로이터] 다만, 당뇨병 치료의 핵심 지표인 혈당 조절 효과(A1c)는 1.3~1.6%포인트 개선에 그쳐,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기대한 1.8~2.1% 수준에는 못 미쳤다. 하지만 위약군이 0.1% 감소에 그친 점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개선이라는 평가다. 부작용은 대부분 경미하거나 중간 정도의 위장 장애였으며, 최대 8%의 환자만이 부작용으로 치료를 중단했다. 업계에서는 하루 한 번 복용하는 특성상 주사제보다 부작용이 클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 데이터는 이를 크게 웃돌지 않았다. 오포글리프론은 기존 주사제인 오젬픽(Ozempic), 위고비(Wegovy) 등과 달리 펩타이드가 아닌 비펩타이드 경구 약물로, 체내 흡수가 더 용이하고 식이 제한이 필요 없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제조 공정이 간단하고 대량 생산이 가능해 글로벌 수요 대응에도 유리하다는 평가다. 일라이 릴리는 올해 말 비만 치료제로 먼저 허가 신청을 할 계획이며, 당뇨 치료제는 2026년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임상은 총 7건(당뇨병 5건, 비만 2건)으로, 경쟁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로슈, 바이킹 테라퓨틱스보다 최소 3년 이상 앞선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시장이 2030년대 초 1500억 달러(약 2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중 경구형 약물만 500억 달러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본다. 글로벌 공급난 해소와 주사제 대체 가능성을 모두 갖춘 오포글리프론이 상용화될 경우, 일라이 릴리가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 같은 보도 내용에 이날 뉴욕 증시 오전 거래에서 일라이 릴리(LLY)의 주가는 16% 넘게 급등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4-17 22:56
사진
이재명 "국회·대통령실, 세종 이전 추진"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6·3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는 17일 "세종을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겠다"며 국회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을 세종으로 완전 이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며 "국회 본원과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2025.04.16 mironj19@newspim.com 이 예비후보는 이날 충청 지역 공약 로드맵을 제시했다. 세종은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했다. 대전에 대해서는 "대덕연구특구를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클러스터로 전환하겠다"며 "글로벌 융합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재 양성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대전연구특구를 "AI와 우주산업 중심지로 키우겠다"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전략과 연계해 세종을 스마트·디지털 행정 허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삭감된 R&D 예산은 대폭 늘리겠다고 했다. 충청권에는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를 잇는 첨단산업벨트 구축을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보령‧태안‧당진에 있던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지역을 태양광·풍력·그린수소 등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전환하는 지역 지원 특별법을 추진하겠다"며 "논산, 계룡에 국방 관련 기관을 유치해 스마트 국방산업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충북 내륙은 휴양·힐링 관광벨트로 발전시키겠다"며 ▲청주~증평~진천~음성까지 이어지는 관광·휴양지 조성을 지원 ▲충주호와 단양8경은 호반 관광·휴양벨트로 연결하고, 소백산~속리산~장령산~민주지산을 잇는 백두대간 탐방벨트 조성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청주공항을 확장하고,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며 ▲청주국제공항에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충남 서산~천안~청주~경북 울진을 잇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기 확정 등을 약속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2025.04.14 photo@newspim.com 다음은 이 예비후보가 페이스북에 올린 충청 지역 공약 전문이다. <이재명 경선후보 페이스북 게시용 충청 지역공약>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습니다"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입니다.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입니다.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납니다. 수도권 집중으로 지역은 소외되고, 기회는 편중됐습니다.국가가 나서야 합니다. 균형발전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입니다.충청에 맞는 산업을 배치하고, 과감한 투자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야 합니다.저 이재명, 진짜 균형발전에 앞장서겠습니다.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조성해,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삼겠습니다.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만들겠습니다.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완성하겠습니다. 첫째, 세종을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겠습니다.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습니다.국회 본원과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하겠습니다.중단(2019년)된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재개하겠습니다. '무늬만 혁신도시'가 아닌 실질적 기능을 갖추겠습니다.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겠습니다.충북혁신도시는 중부내륙 성장거점으로 키우겠습니다. 둘째, 대전을 한 차원 높은 과학 수도로 만들겠습니다. 대덕연구특구를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클러스터로 전환하겠습니다.글로벌 융합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재 양성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겠습니다. 삭감된 R&D 예산은 대폭 늘리고, 연구자와 기술자 정주 여건도 개선하겠습니다.성과 지원을 두텁게 해 무너진 연구 생태계를 다시 일으키겠습니다. 셋째, 충청권에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습니다.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습니다. 대전 대덕연구특구는 AI와 우주산업 중심지로 키우겠습니다.'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전략과 연계해세종을 스마트‧디지털 행정 허브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충북은 K-바이오스퀘어를 조기 조성해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겠습니다.이차전지‧반도체사업 분야는 R&D와 인력 양성 인프라를 강화해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겠습니다. 충남은 국제 경쟁력과 생산성을 갖춘,미래형 디스플레이 산업 메카로 만들겠습니다.국산화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핵심 소재‧부품기업을 육성하겠습니다.혁신공정 플랫폼 등 인프라도 갖춰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확보를 지원하겠습니다. 보령‧태안‧당진에 있던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지역을태양광‧풍력‧그린수소 등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전환하는지역 지원 특별법을 추진하겠습니다.논산, 계룡에 국방 관련 기관을 유치해 스마트 국방산업 발전을 지원하겠습니다. 넷째, 환황해권 해양관광벨트와 충북 휴양‧힐링 관광벨트를 조성하겠습니다. 서해안 해양 생태를 복원하고,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을 지원하겠습니다.해상교량 건설로 서해안 관광도로망을 완성하겠습니다.서천 브라운필드는 재자연화를 거쳐 생태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서산 부남호와 간월호는 해수 유통 등 역간척 사업으로 생태계를 복원하고, 해양신도시 개발도 함께 지원하겠습니다.금강 하구에 해수를 들여 자연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입법과 제도개선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충북 내륙은 휴양·힐링 관광벨트로 발전시키겠습니다.도민의 뜻을 모아 미호강 수질을 개선하고, 청주 ~ 증평 ~ 진천 ~ 음성까지 이어지는 관광·휴양지 조성을 지원하겠습니다.충주호와 단양8경은 호반 관광 ‧ 휴양벨트로 연결하고, 소백산~속리산~장령산~민주지산을 잇는 백두대간 탐방벨트 조성도 지원하겠습니다. 다섯째, 청주공항을 확장하고,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청주국제공항에 민간전용 활주로를 신설해, 중부권 거점공항이 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충남 서산~천안~청주~경북 울진을 잇는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조기에 확정하겠습니다.충북선‧호남선 고속화를 서둘러 X자형 강호축 철도망을 완성하겠습니다. 대전~세종~오송~청주공항을 연결하는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는 적기에 착공하고,GTX의 천안‧아산 연장도 신속히 추진하겠습니다. 잠실 또는 동탄에서 청주공항까지 이어지는수도권내륙 광역철도도 빠르게 추진하겠습니다. 우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대전조차장 부지를 시작으로,대전 도심 철도 지하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서해대교 인근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제2 서해대교 건설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충청권 시민, 도민 여러분!저는 늘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 왔습니다.자부심 넘치고 행복한 도시 충청을 만들겠습니다. 4개 시도가 하나 되어 통합경제권을 만들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충청이 살면 대한민국이 살 것입니다.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입니다. 감사합니다. ycy1486@newspim.com 2025-04-17 09:5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