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여의도 24시] 환경부 '낙하산 단체설립' 제동 걸린 사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지나 기자] 환경부가 관련 협회를 비롯한 산하 단체를 설립하기 위한 법 조항 신설을 제안했다가 비난의 화살을 맞았다.

법적 근거를 만들어 정부 산하의 각종 협회나 단체를 우후죽순 설립하는 것은 퇴임한 환경부 관료들을 ‘낙하산’ 으로 내려 보내기 위한 고질적인 ‘꼼수’로, 국가 예산만 낭비한다는 지적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22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이에 대한 강한 질타가 쏟아졌다. 

정부는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중 교육 및 홍보에 관한 규정에서 단체 설립 근거를 마련하는 조항 신설을 발의했다.

이에 대해 환노위 소속 홍영표 위원(민주통합당)은 유영숙 환경부 장관을 향해 “교육이나 홍보사업은 법적 근거가 따로 없어도 위탁하거나 대행 방식을 통해 충분히 이행 가능하다”면서 “국민의 세금으로 전직 관료들 자리 만들어주는 통상적인 수법”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환경부 외에 다른 정부부처도 이런 식으로 많이 하는데 이는 진짜 잘못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NGO단체들 활동 잘하는 데도 많은데 그런 단체를 지원할 생각 안하고 협회의 법적 근거를 만드는 것은 동의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내 식구 챙기기'를 목적으로, 퇴임한 고위공무원을  해당 부처 산하 공공기관이나 단체 등에  취업시켜주는 ‘낙하산’ 인사 관행을 비판한 것이다.

관련 법안이 통과되지 않았는데도 단체를 설립한 사례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홍 위원은 정부측이 제출한 자료를 들어보이며 “뒷쪽에 보면 한국수생태복원협회는 이미 법도 만들어지지 않았는데 환경부 전직 관료들을 내세워 만들었다”며 “이 법안은 통과도 안됐는데 이 단체를 이미 만들었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 협회는 지난해 4월15일 설립해 5월26일 환경부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수생태복원에 관한 조사 연구, 기술 개발, 교육·홍보 및 회원 간 우호증진 추구 등이 목적이라고 협회는 설명했다.

회의에서는 이러한 정부 산하 단체들이 난립하게 될 경우 관련 정책에 미칠 부작용도 도마에 올랐다.

홍 위원은 “환경부의 전직 관료가 이런 단체에서 로비스트가 돼서 거꾸로 자기 연합회를 대변해 이렇게 정책을 바꿔 달라고 요구하는 문제가 있게 된다”고 지적했다.

환경부가 제출한 ‘환경부 소관 법정법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30일 기준 법정법인은 총 11개다. 이 중 3곳은 해마다 국고보조를 지원받고 있으며 나머지 단체들은 정부 용역을 수주한다. 

또한 법정법인 외에는 공제조합(11개), 비영리단체(307개)가 등록돼 있다. 이에 따라 현재 환경부 산하 단체는 총 329개인 셈이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